전작도 재밌었지만 스핀오프인 이번 책이 공이 더 뭔가 맘에 들었어요. 쾌활 명랑 연애에 적극적인 공이라니 애교도 많고 호탕하고 귀여워요. 미즈노가 공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다른 두사람이지만 잘 어울리고 술먹고 어쩌다 시작된 관계지만. 차근차근 나아가서 좋았어요. 뭔가 공이 더 진심된게 보고 싶어서 스핀오프 2권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