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쎈 초등 수학 4-2 (2017년) 초등 쎈수학 (2017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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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으로 꽉!

수학잡는 쎈 녀석!


쎈!

4-2


오늘이 드디어 방학식이네요..

4학년 1학기를 마무리하면서 2학기 예습을 준비합니다.


올 여름방학은 한달도 채 안되는 짧은 기간으로

2학기 예습할 시간이 매우 빠듯해요~


그래도 미리미리 준비해놔야 1년이 편하겠죠~


4확년 2학기에는 쎈녀석을 준비해봤어요.

그 유명한 쎈수학을 처음 접해봅니다.


일단 첫인상은 합격!

엘리샤가 보자마자 학습계획표를 보더니 당장 오늘부터 하겠다고 합니다.


쎈은 개념서보다는 응용 유형서에 가깝기 때문에 만만히 보면 안될텐데...





쎈이 벌써 2000만부 돌파를 했군요!

역시 좋은 문제집은 계속 전파가 되는 것 같아요~




문제집을 열면 제일 앞에 학업 성취도 평가가 따로 붙어있습니다.

이건 남겨두었다가 나중에 시험대비용으로~^^




첫 단원은 소수의 덧셈과 뺄셈

이 부분은 1학기 때 연산문제집을 통해 2번정도 반복했기 때문에 자신있답니다.


그래도 연산과 교과문제집은 다를텐데~~




앞부분에 인터넷 강의가 있다고 하길래 큐알코드 찍어서 들어가봤어요~




오~ 이렇게 우공비와 쎈 강의가 딱!

우공비도 강의가 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하지만 들어가보니 유료결제 ㅜㅜ

무료라고 해도 잘 안듣는 강의를 유료로 들어야 한다니.. 선뜻 결제할 수가 없었네요..


그냥 바로 문제 풀이로 들어가자!





문제 풀기 전 뒤에 씽카드가 있다며 긁어보는 엘리샤~

적립금 열심히 모아 새로운 문제집 또 사자꾸나~





일단 정답 및 풀이는 분철되어 있어 살짝 빼주고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A단계는 개념 위주~

B단계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만나봅니다.

C단계는 새로운 방식으로 응용된 심화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하지만 1단원은 분량이 많아서 그런지

A,B,C가 두 번 씩 돌아갑니다.

그래서 문제량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마지막에는 단원마무리 2회분량~

이 부분도 시험대비용으로 남겨둬야하나 고민중이에요..




제가 잠시 동생을 봐주고 있는 사이

스스로 2장을 풀고 채점하고 있네요~


소수 부분은 자신있다고 하여 금방 풀어버리는데.. 과연.. 다음 단계부터는 그런 소리가 안나올텐데...




어제 저녁에 풀었으니 어제 날짜 쓰고 스마일 확인 색칠 완료!

이제부터 매일 날짜에 맞춰 풀거라 합니다.


총50일 완성으로 되어 있는 쎈!

현재 다른 기본서로 예습을 시작했는데.. 이것까지 과연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한 권이라도 제대로 완료했으면 하네요..


그럼 쎈 문제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들여다 볼께요~~





 


A단계에서는 기본다잡기 부분으로 개념 설명과 함께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에 대한 간단한 문제들이 나옵니다.


이 부분에서 잘 개념이 안잡힌다면 강의같은 걸 한 번 들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념문제를 잘 푼다음에는 B단계 유형뽀개기로 넘어옵니다.


오마이갓!

문제수가 이렇게 많아도 되는겁니까!

아무리 넘겨도 끝나지 않는 문제들~~


92번까지 문제가 나오다니... 정말 문제풀다 지칠수도...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는...


C단원까지 다 풀면 A, B, C 단계가 그대로 한 번 더 나와요~





C단계 응용 도전하기 부분은 문제가 꽤 어려워보입니다.

심화 문제만 모아놓은 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까지 마무리가 잘 된다면

이 단원은 정말 걱정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4학년 2학기 심화문제집도 미리 대기중이긴한데..

쎈 마무리 한 후 하게되면 좀더 쉽게 느껴질 것 같아요..




C단계까지 끝나면 다시 이렇게 A단계부터 새로 나와요~




B단계 문제수는 정말 또 대박이구여~~

문제도 정말 다양한 유형으로 나와있어서 여러 문제집 필요 없겠습니다.


쎈 하나로 한 학기 나는 친구들 많이 봤었는데..

그 이유가 있었네요~



단원 마무리 부분은 시험대비용으로 좋을만큼 기본 개념부터 묻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쎈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정말 왜 명성이 자자한지 알겠더라구여~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가득하있어서 이것만 열심히 풀어도 여러권 푼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겠더라구여~


물론, 아이들은 어마무시한 문제수에 지칠 수 있을 것 같은 우려가 따르지만

아이가 수학을 좀 한다면 한번쯤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엘리샤는 처음 풀어보는 쎈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굉장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내일도 꼭 풀거라고 다짐을 하고 있는데.. 이 마음 끝까지 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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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 이해와 배려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4
최설희 지음, 유설화 그림 / 상상의집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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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학교 마음교과서 4

이해와 배려 - 층간소음편


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 상상의집 -


글: 최성희 / 그림: 유설화




아파트가 점점 많아지면서 층간소음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요.

저희집도 마찬가지랍니다.


윗집, 아랫집과 참 미묘한 관계에요~

친하던 아랫집과 아주 불편한 사이가 되어 볼 때마다 항상 죄진 느낌이고,, 불편하고 그랬어요..

왜냐하면 저희집에는 아주 에너지나 넘치는 아이가 둘이나 살고 있거든요;;


이제는 조금 커서 약간 편해지긴 했는데,

그동안은 아이들한테 그만 뛰라고 경고하는 것도 미안하고,

온 집안에 매트를 깔아놓고 지내는 것도 좀 벗어나고 싶었었죠~


하지만 아직도 둘째가 많이 뛰기 때문에 매트를 다 정리할 수는 없답니다.


가끔 뉴스를 통해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을 해치기도 했다는 믿기지 않은 소식도 들려오고요~

정말 너무 꼬여버린 이웃과의 관계~

어느 한쪽만 나서서는 해결 할 수 없어요.

이웃과 이웃이 이해하는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을 서로 나누어야 가능해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 준서라는 아이는 뚱뚱한 겉모습 때문에 오해도 많이 받고

집에서는 구박도 많이 받고 있답니다.


이 날도 엄마에게 혼자 빵을 4개나 먹었다고 혼이 나고 있네요~

대신 준서는 책을 열심히 잘읽는 독서왕이랍니다.


냉장고에서 음식 먹은 것 가지고 혼자는 모습이 꼭 우리집 모습인 것 같기도 해서 웃겼네요.

저희집은 젤리나 아이스크림, 야쿠르트 등 단 음식들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저렇게 자주 꺼내먹는답니다.


이 상황이 마치 저희집 같아서 너무 와닿았어요~





그리고 저렇게 쿵쿵 뛰어다니는 모습도 어쩜 저희집 아이들과 똑같을까요~~

준서의 여동생은 워낙 강아지처럼 뛰어다녀서 비글이라고 부르네요~


어느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랫집 할머니에게

기분 나쁜 소리를 듣고 화가 난 준서는 어쩔 줄 몰라합니다.


쿵쿵 뛰는 동생때문에 본인만 뚱뚱해서 살을 빼야겠다는 억울한 소리를 듣고 오니

동생이 더욱 얄미워 보이는거죠~


그러던 어느날 준서네 윗집에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윗집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온거죠~

항상 아랫집에게 뭐라고 그럴줄만 알았는데.. 막상 당해보니 그 마음을 이해하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층간소음을 막상 당해보니 아랫집이 이해하 가면서

동생을 에너지 발산을 위해 태권도를 보내는 등

매트를 깔고, 조심조심 행동하는 등 조용히 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봅니다.






윗집이 너무 쿵쿵거려 결국은 인터폰을 통하여 경비실에 전하였는데..

갑자기 윗집에 살던 사람에게서 음료수와 함께 인사를 받게 됩니다.


마치 고릴라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거인 같았습니다.


알고보니 헬스클럽 트레이너인데 집에서 운동을 하느라 그렇게 쿵쿵 거렸답니다.

이렇게 아랫집에 소리가 크게 들리는 지 모르고 그랬다고 하며 정중하게 사과를 하네요~


그러면서 아이들과 함께 헬스도 다니고, 아랫집 누나와도 친해지는 계기가 생기면서

모든 집들과 함께 좋게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네요~


이렇게 서로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층간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서로 불편해 하지만 말고 알려주고 고쳐나가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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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줄넘기 숙제 후쿠다 이와오의 숙제 시리즈 2
후쿠다 이와오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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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줄넘기 숙제

- 상상의집 -


글, 그림 / 후쿠다 이와오

옮김 / 황세정


초등학생 아이들의 체육시간 중

단체줄넘기 시간에 겪는 에피소드를 일화로 만든 책입니다.


누구나 있을법한 이야기라

아이들이 읽으면서 매우 공감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글밥 수준이나 내용을 보면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맞는 내용인 것 같아요~





 


이 책은 '소치'라는 아이가 본인의 생각을 나타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소치네 반에는 가장 힘이쎈 다이치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다이치는 자기와 가장 친했던 친구도 데려가고, 친구들을 몰고 다니기 때문에 항상 부담스럽습니다.


초등 저학년 때는 힘이 쎈 아이나 기가 쎈 아이 위주로 아이들이 몰리는 현상을 종종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첫 장부터 너무 와닿더라구여~




소치네 반엔 체육시간에 단체줄넘기를 합니다.

하지만 소치는 너무 줄넘기가 너무 빨라 도저히 들어가지를 못하고 힘쎈 다이치에서 구박을 받게 됩니다.


의기소침하게 된 소치는 우울해 집니다.





 


이 모습을 느낀 아빠는 소치와 함께 단체줄넘기 연습을 시켜주기 위해 운동장으로 함께 가서 도와주네요~

멋진 아빠를 둔 소치~

아빠는 속도를 천천히 하여 소치가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그러고 소치는 멋지게 단체줄넘기를 해내는 꿈을 꿉니다.

아자! 자신감이 불끈!




하지만 막상 학교에 가니 줄넘기의 속도에서 다시 걸리고 마네요..

또다시 다이치에서 꾸지람을 듣고 속상해 합니다.






의기소침해 있는 소치에게 함께 연습을 하자고 친구가 누나와 함께 찾아옵니다.

다이치에세 뺏겼던 친구 노보루에게 다가가서 함께 연습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맹연습을 하는 소치~

힘들다고 주저않지 않고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친해지게 된 친구 노보루와 함께 정글짐에 앉아 고추잠자리를 보며 미소를 지어보내요~~


자신에게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알려준 이야기~


그리고 본인만 힘든게 아니라는 것도 알려주는 깨달음을 주면서

공감을 하며 읽어나갈 수 있는 저학년 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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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1 - 신비한 요정의 비밀을 찾아 판타지 세계로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1
테아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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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세계를 누비는 소녀들의 이야기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은 테아 스틸턴이 쓴 새로운 판타지 모험 시리즈다.

'테아'는 이 책의 작가이자 전 세계적인 테스트셀러 동화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를 쓴 제로니모 스틸턴의 여동생!

그리고 '시스터즈'는 테아가 가르치는 각기 다른 개성과 성격을 지닌 다섯 소녀들이다.


다섯 소녀 '테아시스터즈'는 모두 호기심과 모험심이 강하고,

기꺼이 누군가를 도울 정도로 착한 품성을 지니고 있다.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은 판타지 세계를 연구하는 '일곱 장미 탐사국'의 요원들이 테아 스틸턴과 테아시스터즈,

그리고 일곱 장미 탐사국의 국장인 윌 미스터리가 위기에 빠진 판타지 세계를 구하기 위해 출동하면서 전개된다.


이 시리즈의 판타지 세계는 현실 세계의 전설이나 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고,

그래서 현실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고 보다 흥미롭다.





제로니모의 시리즈는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책이다.

워낙 많이 본다고 하여 엘리샤에게도 몇 번 권하였으나 생각보다 재미있게 보지 않았었다.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우리 아이에게 판타지 소설은 아직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제로니모의 여동생 테아시스터즈가 후속으로 나왔다고 하여 다시 한 번 보여주면 어떨까 싶었다.


여자이기 때문에 왠지 쉽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테아시스터즈를 보여주게 되었다.


이번엔 제로니모를 보여줬을 때와 반응이 완전 달랐다!


그날 스케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다 끝낸 후

잠잘 시간에 잠을 늦게 미루면서 이 책을 결국 다 읽고 잠들고 말았다.


이제 11세. 우리 아이의 마음속에 테아시스터즈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한 번 쯤 판타지 소설에 푹 빠져보는 것도 즐거운 독서 나들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




테아시스터즈도 제로니모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제로니모의 여동생이니.. 거의 똑같이 생겼다고 보면 되겠다.



 

 

 

 

 

 


글씨체며 중간에 삽입된 그림이며..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이 가미된 것을 느낄 수 있다.



 

 


밤 11시가 넘은 시간.

불편한 자세를 책을 보고 있길래 독서대를 받쳐 주었다.


얼마전 도서관에서 이 독서대를 받치고 책을 보았더니 너무 편리해서

똑같은 것으로 구매했는데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엘리셔는 이미 잠이 들었어야 할 시간인데  테아시스터즈에 푹 빠져

325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의 책을 결국 다 보고야 잠자리에 들었다.


너무 재미있다며 관심없었던 제로니모에 다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앞으로 어떤 책들이 또 나올지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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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나라의 앨리스 네버랜드 클래식 1
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니엘 그림, 손영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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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 네버랜드 클래식 2


거울 나라의 앨리스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보지는 못하였지만

책으로 보면 좀더 상상하며 볼 수 있기 때문에 영화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은 기대로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은 후에 영화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요~





이 책의 지은이 루이스 캐럴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쓸 때, 다음 이야기를 생각해 보지 않고 우선 앨리스를 토끼 굴로 내려보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그때 사건을 엮어 나갔다 하고 밝힌 적이 있다고 해요.


그러나 거울 나라 앨리스는 캐럴이 아예 책을 낼 것을 생각하고 아주 꼼꼼하게 계산하여 쓴 이야기입니다.

모든 것을 반대로 생각해야 하는 거울 반대편의 나라를 소재로 삼은 것도,

그리고 체스 게임의 규칙에 따라 이야기를 엮어 나가는 것도 그래서 가능한 일이었네요.





실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창착할 영감을 준 실제 인물이라고 합니다.


똘망똘망하면서도 그윽한 눈빛에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을 한 소녀의 모습~

정말 제가 상상하는 앨리스와 머리 길이만 다르고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여~





이 책은 12가지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목을 잘 읽어보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머리속에 미리 그려지니 책을 읽어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거실에서 아이고양이와 놀던 앨리스는

안개처럼 녹아내리는 거울을 뚫고 거울 나라로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이 나라에서도 '이상한 나라'와 같이 엉뚱한 인물들이 기다리고 있고,

앨리스가 있는 공간이 갑자기 바뀌는 등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지만,

'이상한 나라'와는 분명히 다릅니다.


우선 앨리스는, 거울 나라에서만 있을 수 있는 사건들을 겪게 됩니다.

거울 나라로 들어가자마자 앨리스가 집어든 책은 글자가 뒤집어 적혀 있어서 거울에 비춰 보아야 합니다.

하얀 여왕은 거울 나라에서는 결과가 먼저 있고 사건은 나중에 생긴다고 말하고,

붉은 여왕은 원하는 곳에 가려면 반대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앨리스는 직접 체스의 말이 되어 거울 나라라는 거대한 체스 판 위에서 게임을 하게 됩니다.

앨리스는 멋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체스의 규칙에 따라 칸을 이동하는 것이지요~


'이상한 나라'에서 앨리스가 무엇을 먹거나 마시면서 다음 사건이 일어났다면,

이번에는 시냇물을 건널 때마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여왕기 되기도 하죠~


체스 게임을 알면 이야기를 좀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전 체스 규치를 자세히는 모르지만 간단하게 아는 것만으로 이해하려고 했어요.


이 책은 214페이지 정도의 두께로 글밥도 꽤 많고, 내용도 쉽지 않았어요~

초등학생보다는 중고생 이상이 볼만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기 때문에

재미있는 문학 작품이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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