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기원 - 최첨단 경제학과 과학이론이 밝혀낸 부의 원천과 진화
에릭 바인하커 지음, 안현실.정성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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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경제학, 행동경제학, 이성적인 인간과 균형에 대한 가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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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 - 우파는 부도덕하고 좌파는 무능하다??
조지프 히스 지음, 노시내 옮김 / 마티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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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고민할 수 밖에. 누가 옳은가. 누가 틀린가. 아니면 둘다 틀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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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ic! : The Story of Modern Financial Insanity (Paperback)
마이클 루이스 지음 / Penguin Books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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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요. 그다지 어렵지도 않고... 경제쪽 voca도 늘어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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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리오 휴버먼 지음 / 책벌레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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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쉽게 읽히는 서유럽의 경제사/읽어두면 전반적인 체계가 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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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구조가 투자지도를 바꾼다 미래에셋 투자교육총서 7
김경록 지음 / 김&정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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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958년 ~ 1974년에 태어난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세대가 자산시장의 황금계층이라고 불리는 40대에서 50대가 되면 이들은 자신의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것인데, 앞으로 전개될 저금리 상황을 고려한다면 예금이 아닌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식시장 혹은 부동산시장으로 돈이 몰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부동산 시장은 환금성 측면에서나 인구구조 상으로나 과거와 같은 폭등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므로 주식시장이 유일한 대안인데, 이로 인해 주식시장은 베이비부머세대가 완전히 은퇴하기 전까지인 2015년까지 약 10년의 호황을 맞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에 대한 근거로, 미국의 1990년대 상황과 또한 일본의 버블이 꺼지기 전 상황을 예를 들고 있다. 이 책은 한 나라의 경제, 특히 금융시장에 대해 인구구조의 변화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분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 왜냐하면, 기존의 분석 틀에서 인구구조는 흔히 일정하다고 가정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2006년 9월에 나온 이 책의 논리는 현실과 잘 맞아떨어질까? 2007년 초 갑자기 코스피지수가 1400포인트에서 2000포인트로 뛴 점이나, 미래에셋 돌풍 그리고 미국의 부동산시장이 베이비부머의 은퇴시기에 맞물려 꺼지기 시작했다는 것 등 신문지상에서 접하는 몇 가지 fact들이 저자의 논리가 전적으로 허황된 것만 같지는 않다. 게다가 비단 저자만이 아니라, “인구 변화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홍춘욱 저, 원앤원북스)를 비롯해 여러 권의 책들과 논문들에서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그럴 듯 해 보인다.

  또한, 이 책에는 나와 있지는 않지만, 대만의 경우를 살펴보면, 2000년대 초반 수출수요 감소와 제조업체들의 생산기지 중국 이전에 따른 산업공동화, 제조업체들의 투자 감소 및 고용감축에 이은 소비둔화의 전개로 대만 경제는 급격히 위축된 후 주가지수는 반 토막이 난 상태였으나, 결국 인구구조의 변화의 추세에 맞추어 2007년에 들어서 폭등을 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저자의 논리대로 과연 우리가 모르는 10년의 잔치가 이미 시작된 것일까? 그러나, 이러한 실제 사례와 여러 전망에도 불구하고 2007년 9월부터 벌어진 증시의 움직임은 과거 미국이나 일본의 사례처럼 우리에게 10년의 잔치가 쉽게 허락될 지 의문을 던져주고 있다. 저자도 일본의 경우에서 지적한 것처럼 대외변수에 따라 너무나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는 일본보다 훨씬 더 대외변수에 취약하다.

  우선, 저자가 전제조건으로 상정한 저금리가 과연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이다.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은 작금의 저금리와 과잉유동성은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특이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도 중국의 값싼 상품들 때문에 풍부한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는 인플레이션 없는 성장을 지속해왔으나, 이런 좋은 시기가 끝났다는 데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고, 그에 발맞추어 많은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속속들이 금리인상의지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부동산 시장은 과연 안정적으로 갈 수 있을까도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는 문제이다.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나라 국민들의 부동산 선호도가 무척 높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미국증시와 디커플링(decoupling)이 가능할까의 문제이다. 저자의 논리대로라면 베이비부머들이 완전히 은퇴하기 시작한 미국의 증권시장은 과거와 같은 호황을 누리기 어려울 것인데, 과연 미국의 증시호황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호황을 보일 수 있을까라는 회의가 들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 책이 인구구조의 변화가 경제 특히 금융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환기시켰다는 점에서는 높이 평가되어야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이 책의 논리를 무작정 믿기에는,  무시 못 할 여러 가지 요인들 - 특히 단기적으로는 - 예를 들어, 유가, 금리, 주택가격 및 원자재 가격을 포함한 각종 물가의 움직임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시장 등 때문에 무리가 따른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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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er76 2010-03-30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10.3.29 최근 계속 날 고민하게 만드는 문제는 부동산과 주가가 과연 디커플링이 가능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가능하지 않다면 부동산 하락이 주식가격의 부양을 가져올 것이라는 이 책의 전제는 틀린 것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