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국립 베르사이유 특별전 (대도록) - 마리 앙투아네트와 베르사이유의 영광
지엔씨미디어 편집부 엮음 / 지엔씨미디어(GNCmedia)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다음은 루이 16세 앞에서 리슐리외가 했던 말이라고 한다.  

 " 루이 14세 시대에는 아무도 감히 입을 열 엄두조차 못 냈는데, 루이 15세 시대에는 수군수군거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무나 거리낌없이 큰소리로 떠들고 있습니다. "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3권 19p) 

이번 전시회를 가장 설명해주는 말일 듯 하다.  

 찬란했던 태양왕 루이 14세의 초상화에서 부터, 단두대로 향하는 루이 16세의 모습까지는 절대왕정으로부터 프랑스혁명에 의해 몰락해가는 프랑스 왕정의 모습뿐 아니라, 왕실의 예술이었던 바로크로부터 귀족과 대부르주와지의 예술이었던 로코코로의 변화를 잘 나타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