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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진로교육, 마이스터를 만나다
임진 지음 / 머메이드 / 2025년 8월
평점 :
AI시대가 오면서
아이들이 어떤 직업을 갖는게 좋을지
고민이 많아지는데요..
진로를 고민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을 만났어요.

<AI시대에 더 각광받는 직업,
독일식 진로교육, 마이스터를 만나다>

AI가 아무리 발달한다고 해도
마이스터들의 손기술은 로봇이 따라할 수 없죠.
저자는 독일 마이스터들의 사업장을
일일이 방문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자동차 정비사, 바이올린 제작사, 제빵사,
모피 제작사, 도자기 화가, 목각 피규어 제작사,
맥주 양조사, 정형제화 제작사/족부 치료사,
모자 제작사, 지붕 기술자,
수술 기구 제작사, 플로리스트
정말 다양한 수공업 분야가 있지요~

제일 인상깊게 본 부분은
자동차 정비사 지미 펠카님 이야기에요.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일을 하다가
자동차 정비사 제안을 받고
도제부터 마이스터까지 자격을 갖춘 후
또 다른 기회를 잡고 아부다비에서
튜닝과 정비를 같이 하는 회사를 설립!!
분노의 질주에 나오는 자동차까지
튜닝을 하셨대요~~

"아이들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면
그보다 더 큰 성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내 아이가 나중에 미용사가 되어
다른 사람들보다 적게 번다고 해도,
그 일을 통해 행복할 수 있다면
아이의 선택이 현명하지 않겠습니까?"
부모로서 제 마음같은 부분이어서
적어봤어요.
책에서 읽은 마이스터들의
자기 분야의 일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저희 아이들도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의 세계가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수 있으면 좋겠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