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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ㅣ 토토는 동화가 좋아 10
김화요 지음, 김수영 그림 / 토토북 / 2025년 3월
평점 :
엘리베이터에 타면
비상벨을 한번 눌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잖아요~
저같은 상상에서 출발한 책이 있어요.

<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여기는 기억 엘리베이터.
지금 가장 필요한 기억 속으로
너를 데려가 주지."

오늘은 은하의 최악의 날이에요.
등굣길에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고
그바람에 핸드폰도 고장나고
친한친구 채림이와 싸우고
거기다가...
엄마의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게 된거죠.ㅜㅜ
엄마와 마주치기 싫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3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췄어요.

비상벨을 눌러서 구조하러 온 리리를 따라나오니..
여기는 엘리베이터 세상이네요.

리리가 추천해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은하가 잊고있던 기억을 만나러 가요.
"최악의 하루였다"로 시작해도
"최고의 하루였다"로 끝맺는 이야기를
선물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이야기 처럼...
은하에게도
책을 읽는 우리에게도
잊고 있던 기억을 되돌아보게 하며
최고의 하루를 만들어 주는 책이네요.
우리는 모두 사랑받는 귀한 존재라는걸
잊지 말자구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