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틀, 넘기
박찬희 지음 / 한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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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이지만

어른인 제가 더 힐링된 소설 책이 있어요



<뜀틀, 넘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한 필독서!



선천적 왜소증으로 키가 작은 중학교 1학년 바움과

바움과 같은 조로 뜀틀 연습을 함께 하는 친구들의

성장 스토리에요.



우리는 모두 다른 얼굴을 한 것처럼,

저마다 다른 존재라고.

그러니 괜찮다고 알려주고 싶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이 없듯,

남루하기만 한 사람도 없다고.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가진 것과 부족한 것이

다르다고.

한 학기 동안 서로가 다르지만, 그것으로

괜찮다는 걸 함께 배워나가면 충분하다고.

주인공인 바움 외에는

다들 아무 문제 없이 살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친구들 외에 선생님들까지도

각자의 문제가.. 각자의 힘듬이 있었네요.



너희들한테 장래 희망이나 미래의 계획을 묻는 건,

3개월 후 금요일 저녁 메뉴를 묻는 것과 비슷한 거래.

중학생이 되고

고교학점제라는게 있다는 걸 안 첫째가

요즘 진로에 부쩍 고민이 많은데...

책에 나온 미술 선생님의 이야기가

참 많이 와닿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걱정으로 조마조마 했다가...

열이 받았다가...

미소가 지어졌다가...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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