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상대방 입장에 서 보는 일이 아닐까 싶다. 말로는 참 쉽지만 상대방의 상황에 처해보지 않고서 온전히 누군가를 이해한다는게 정말로 가능한 일일까 의문이 든다. 나는 나에게 사로잡혀 있었고, 누군가를 위한 그 작은 틈새 하나를 마련하지 못했다. 내 입장을 이해해주기 바라면서 나는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배려하지 않았다. - P98
날짜 5월 1일 제목 양심을 판다는 것.쉿, 나 오늘 하마터면 양심을 팔 뻔했어. ‘양심을팔다는 좀 어려운 말인데 뻔히 잘못된 일인 줄 알면도 욕심에 눈이 멀어서 행동한다는 걸 뜻해. - P83
실패도,우울도,분노도,무기력도 사랑하는 사람이 미운 날도. 그럴 수 있다고요. 애초에 우리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니까요.
‘What was that noise?‘ cried the youngestprincess. ‘Is someone following us?‘
여왕처럼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