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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퀘스천 10 - 당신의 미래에 던지는
이영탁.손병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내 삶에 던지는 질문들..
차례를 살펴보면서 저자는 정말 자신의 삶에 여러 질문들을 해 봤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과연 어디에 살고 있을까? 무엇을 생각하며 어떤 점을 내 삶에서 중시 여기고 있을까란 질문이 두서 없이 막 떠올랐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읽고 나서 내가 어떤 면에서는 너무 과거에 있고
어떤 면에서는 그저 막연한 미래만 보고 있구나란 생각이들었다
지금 현재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기다리거나 다가올 미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서 던지는 10사지 질문은 우리가 현대를 살아가면서 충분히 할 수 있을만한 질문들이다
인간의 실채는 무엇인지?
이기적인 존재인지 죽음을 필연적으로 안고 살아가지만 이타적인 존재인지
우리가 제대로 인간으로서 살아가려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옳은지를 고민한다
왜 가거나 현재보다 미래가 중요한가?
미래가 중요한 이유를 저자는말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 미래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 중요하다..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난 현재가 없는 과거가 없는 미래는 없다고 본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심리를 좀 공부하고 있어서 그런가 현재를 충분히 느끼고 내가 현재에 살고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사람이 미래도 제대로 누릴 수 있지않을까? 미래가 중요하지만 난 미래파까지는 개인적으로 되자고 말하는건 어려울 거 같다
뉴노멀시대에 어떻게 대비하는가?
많은 힘든 일들이 로봇에 의해 대체가 되면 우리는 놀고 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떻게 놀고 먹을지도 중요하다. 여기서 지금 현재의교육을 딱 꼬집는 말이 나온다
여기저기에서 지금 교육이 바껴야함을 이야기할때 나오는 말이기도 하다.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교사가 21세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앨빈토플러의 말이다
물론 지금 정말 많은 선생님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예전과 다르게 변화되고 있구나란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아직도 제도나 사람들이 인식이 더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20세기의 엄마로 머물러 있지않기 위해서 노력중이다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불평등의 해법은 무엇인가?
이건 정말 어려운 문제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다
하지만 당장 어떤 해결책을 내기에 정말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인간으로서 최소한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을 보장하려 보장해야 한다는 생각들에는
큰 이견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어떻게? 그걸 이루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나의 고민의 깊이가 부족해서 일지도..
여기서 저자는 경쟁이 무조건 아름답다고 하지 않는다. 나 역시 그리 생각한다.
그렇다고 경쟁이 이기적이냐 무조건 그렇게 말할 수도 없다.
하지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재인식이 있어야한다고 저자는 주장하는 것 같다. 칼레의 시민 이야기는 노블레스오블리주의 대표적인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의 경주 최씨가문도 그렇다
읽다보니 기억하고 싶은 이튼스쿨의 교훈이 있었다. 요 부분은 나도 기억하고 싶어서 살짝 접어놓았었다
"남의 약점을 이용하지 말라. 비굴하지 않은 살마이 되라, 약자를깔보지 말라.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라.
잘난체하지 말라, 다만 공적인 일에는 용기 있게 나서라."
정말 멋지다. 그리고 내가 집단안에서 살아가면서 내가 사회의 한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이리 살아간다면 정말 멋질거 같다
하지만 현실에서 쉽지는 않다. 그래도 이런 마음을 품고 살아간다면 좀 더 살만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늘지 않을까란 생각이든다.
인간의 행복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처음 이 책은 우리 사회를 변혁하거나 바꾸어야할 어떤 주장들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런 면도 있지만 어떤철학적인 주제를 가진 책이라는 느낌이 점점 들었다. 물론 그 안에 내용들은 사회학적인 측면도 많지만
철학이랑 사회가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말 많은 연결이있구나란 걸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의 행복, 우리의 행복, 나의 행복..
어디에 있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행복할때를 이야기하라고 하면 정말 다양할 것이다
이런 다양함이존재하고 그것이 서로 존중이 된다면 그 행복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빅 퀘스천
정말 빅이다.. 나에겐 정말 커다란 질문들이라 다 알고 이해하고 설명하고 말하기는 참 어렵다
하지만 어렴풋이 내가 생각하고 느끼고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이 조금씩 눈앞에 내머리에 내 손에 다가오는 기분이다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이 질문들에 내 스스로가 답을 명확하게 내리진못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나와함께 갈 것 같고 계속해서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 속에 있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