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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일탈주의자 - 내 안의 탁월한 말썽꾸러기 해방시키기
프란체스카 지노 지음, 김정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2월
평점 :
일단 제목이 참 마음에 들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긍정적 일탈주의자
소시민인 나는 일탈을꿈꾸지만 이런 저런 내가 스스로 만든 한계들로 일탈을 하지 못하는데
일탈에 긍정적이기까지 하다면.,. 와 정말 이렇게 살아보고 싶다란 생각을 하면서
책을 넘겨가는데.. 아.. 반항적 재능이 이런 것이구나
나도 조금은 가져갈수 있는 부분이 있겠는데?
그리고 내 아이의 (정말 특히 나의 첫 아이가 가졌다고 생각되는데!!!) 재능을 그대로 썩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는 무척 달라서 나와 생각하는 것이 달라서
기존의 것과 다른 생각을하고 행동을 하는 것을 탓하거나 지적질 하지 말고 긍정적 일탈주의자가 되기 위해서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신나게 도전하고 일탈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책을 읽는내내, 덮고 나서 들었다
이 책은 일탈주의자들은 어떤 특징이 있으며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어떤 일들을 벌이고 진행하고 있는지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긍정적 일탈주의자들이 가진 재능은 이것이란다
'반항적 재능'
-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참신함
- 호기심
- 열린 시야
- 다양성
- 진정성
정말 그래 단순히 파괴하려는 일탈이 아니라 우리가 다 같이 살아가기 위한
이런 반항적 재능은 정말 멋지다!
신나게 읽으며.. 다양한 예시들을 읽으며 와.. 그래 이런 것들이 있어라고 생각을 하며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기록하기도 하고
나중에 수업에서 이야기해주고 픈 부분은 페이지를 접기도 했다
여러 부분 중에서 나에게 의미 있게 다가온 몇 부분을 소개하자면~
3장 호기심 - 질문
구글의 CEO는 이리 말했단다 " 우리는 답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 회사를 운영한다"
우리가 질문을 하는 것은 상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고
우리의 배움을 더 폭넓게 성장시킬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질문을 하면 다른 사람이 내가 모른다고 생각해서 무시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데
실제로 질문을 상대에게 할 경우,상대는 나에게 더 관계적인 의미를 갖게 되며 친밀감이 증가한다고 한다.
또한 협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니.. 질문의 호기심의 힘은 크다
이것은 아이를 키우는 나에게도 적용이 된다.
가정을 경영하는 것. 아이를 키우는 것도 내 아이에게 질문을 하는 것을 통해 우리의 관계가 더 친밀해주고
학습도 교육도 더 잘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하브루타 역시 이런 것과 연결이 되는 면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6장 진정성
부정적 경험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용기, 에너지 자신감을 진정한 대화가 주며,
감정노동의 피해를 회복하는데도 진정한 대화와 관심이 큰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있단다
우리는 내가 가진약점을 다른 이에게 보임으로써 진정한관계를 맺을 수도 있으며 도움을 얻는경우도 많다
그리고 나 역시 그들을 진정성있게 대할 수있게 되는경우도 많다
7장 어떻게 몰입할 수 있을까?
이 장을 읽고 나는 다른 이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도 되며, 솔직해져도 좋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른 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토론하고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반드시 그 의견들에 모두 동의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
픽사의 노트데이.. 이건 학교나 마을에서 공동체를운영하거나
기업을 운영할 때 하면 정말 재미있고도 다양한 것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물론 서로를이해하고 인정하고 존중하는데 시간은 필요할지 모르나...
8장 반항적 리더쉽의 원칙
반항적 리더쉽을 보며.. 이거 진짜 이름을 멋지게 해석했다고 생각했다
반항적 재능, 반항적 리더쉽, 긍정적 일탈주의자~
반항적리더쉽은 원칙이 있다. 이런 원칙들은 의식적으로라도 연습해서 발휘하고 싶을 정도였다
언제나 새로움을 추구한다. 
의견차이를 환영한다.
경청하고 존중한다
꾸밈없이 자신을 드러낸다
모든 것을 배운 다음 모든 것을 잊는다
솔선수범한다
우연을 활용한다
반항적 재능을 나는 가지고 있는가?
다른이의 이러한 재능을 나는 인정하고 있는가?
일탈주의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망설이고 쳐다보기만 하는 나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다른 이를 바라보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도 긍정적 일탈주의자의 한 면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정말 끝까지 읽으면서 용어의 재미와 내용의 재미를 느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