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괴물이든지 간에도망치지 않을 것이다.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쫓기지 않을 것이다.싸워서 이길 것이다.누구도 자신과 아이를 해할 수 없다.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어떤 괴물이든지 간에
도망치지 않을 것이다.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쫓기지 않을 것이다.
싸워서 이길 것이다.
누구도 자신과 아이를 해할 수 없다.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왠지
이런 제목을 보면
정말 그럴까? 하는
의문이 피어오릅니다.
왠지 차가운 느낌의 유리잔이
그 궁금증을 더 자극시킨 것 같기도 하고요.
의문을 갖고 읽기 시작한
서수진 작가의 다정한 이웃입니다.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부터
새해를 맞는
1월 1일까지
8일간의 이야기가
각 장별로 이뤄져 8장인 구성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이 구성은
시간적 흐름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내적 갈등을
세밀하게 드러낸다.
매일매일 변화하는 이야기를 보며
충격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
작품의 중심에는
도은의 집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다.
원래 도은의 남편 후이와
함께 즐길 예정이었지만
후이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일상적인 파티가
미스터리 스릴러로 변하면서
점점 드러나는
숨겨진 감정과 비밀
후이의 실종 수수께끼가
큰 인상으로 다가왔다.
중독
위선
인간관계의 균열
을 자세히 드러낸 책을 읽으며
사람의 복잡한 심리,
인간의 본성을 고찰할 수 있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에 점차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위선
*해당 도서는 넘나리3기로서 서평 작성을 위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