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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은 어리석을수록 좋다 - 수업론 : 난관을 돌파하는 몸과 마음의 자세 ㅣ 아우름 5
우치다 타츠루 지음, 박재현 옮김 / 샘터사 / 2015년 4월
평점 :

우치다 타츠루씨의 책 <배움은 어리석을수록 좋다>를 읽었습니다.
무도인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 도대체 무쓴 말을 하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책은 난관을 돌파하는 자세를 3개의 큰 카테고리로 나누어 이야기합니다. 1장은 무도와 수업, 두려워 말고 머물지 말고 2장은 명상과 수업,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되는 능력 3장 신앙과 수업, 살아 움직이는 몸에서 꽃피우라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 제목과 카테고리의 제목들은 하나같이 흥미롭고 잘 만든것 같습니다. 하지만 겉만 번지르하다고 좋은 책이 아닙니다. 내용이 꽉차야 하는데, 이건 겉 포장만 과대포장된 우리나라 과자(내용물은 없고 질소만 들어있는 것)마냥 어이 없을 정도로 내용이 뭔지 모르겠네요. 무도인인 저자가 "무도(武道)"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관심도 안가고 뭔 내용으로 저자 자신은 알고서 이야기 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글을 읽어나가는데 이건 도대체 무쓴 이야기를 하려는건지 도통 알 수가 없더라구요. 도대체 문장 하나하나가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거부감이 심하게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샘터에서 인문학 시리즈라고 "아우름" 시리즈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대체 이 시리즈는 누가 관리를 하는지... 가면 갈수록 좋아지는게 아니라 갈수록 더 안좋아지는 것 같네요. 시리즈 처음만 해도 나름 괜찮은 저자와 내용이어는데, 갈수록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내용은 이 모양이니... 걱정이 되네요...
"도대체 무쓴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