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4.12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샘터 물방울서평단 5기로 활동중인 창도리입니다.

샘터 12월호 월간지 리뷰 포스팅입니다.


 

창도리의 한줄평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책 선정이유

 

샘터 물방울 서평단 활동으로 읽게 된 책

 

간략한 책 소개

 

 

매달 나오는 샘터사의 월간지

 

책을 읽으며 알게되고 느낀점

 

 

1. 역사 전공자인 나에게 흥미롭게 다가온 강화도에 있는 봉천대.

하음 봉씨의 시조이자 고려 인종대의 명신 봉우의 후손과 관련된 유적지. 봉우의 5대손이 봉우를 연못에서 구해준 노파의 은혜를 기리고 하늘에 제사를 드리고자 높은 단을 쌓았던 흔적이 바로 봉천대라는 유적. 우리는 조선시대의 인물과 역사에만 익숙하지 상대적으로 고려시대는 잘 모른다. 그런면에서 고려와 관련된 역사를 앞으로 알아갈게 많을 것 같다.

 

2. 꾸준히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19년간 대장간을 지키며 살아온 형제대장간 류상준씨나 전쟁사를 좋아하다 군사 칼럼니스트가 된 남도현씨의 이야기들이 인상 깊게 남는다. 세월의 힘이란 정말 어마어마하다는걸 느낀다. 무엇을 하든 꾸준히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은 성공이나 부의 축적 같은걸 떠나 멋진 삶을 살아 가는것 같아 부럽다. 나도 그렇게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향해 걷고 싶다.

 

 

책을 읽으며 좋았던 문장

 

1. 2년동안 암과 싸우면서 나는 일상의 행복을 뒤로 미루지 않고 원하는 방식대로 살기로 했다. 지치면 쉬어 가고, 먼저 사랑을 표현하고, 항상 감사하며 살려고 노력한다ㅏ. 암은 내게 남은 시간 동안 후회 없이 살라는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내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떻게든 나는 잘 살아갈 것이고, 동시에 잘 죽어갈 수 있을 것 같다.

 

2. 둥근 점이 빼곡하게 들어차듯 한 순간 한 순간이 모여 어느새 한 해의 궤적을 이루었다. 그러니 우리가 지나온 시간에 대해서는 저 수많은 점에게 물어야겠다.

 

3. 건축이란 누가 지었나보다 누구를 위한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그의 신념은 말에서 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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