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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 지식에서 행동을 이끄는 독서력
구본준.김미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6월
평점 :
독서란 남의 삶과 생각을 읽는 것이다.
우리는 책으로 남들과 자신의 생각을 비교하면서 진짜 자신을 알게 된다.
남들을 봐야 자기 자신이 제대로 보인다.
타인의 위치와 비교해보지 않고서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
남들을 보고, 남들의 말을 들으며, 남들의 생각을 접할 때
자신의 모습과 말과 생각이 그들과 어떻게 다른지 깨닫게 된다.
-본문 중에서-
서른 살이었기에 고를수 있었던 책이 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책읽는지 추천도서는 무엇인지
이런 효과를 기대하고 이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은 엉뚱하게도 처세술쪽에 속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을 만나서 인터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적었는데
세상엔 정말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많다는걸 알게된거 같다.
그리고 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지금 내가 책을 읽으면 나의 십년뒤는 분명히 다를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나의 10년뒤가 기대되기 시작했다.
오늘은 치과에 다녀와서 일찍 집에 온 날..
책을 읽을 시간이 많다고 혼자 좋아라 했었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내겐 익숙치 않나 보다.
혼자 있음을 늘 불안해 했던거 같고.
그 혼자 있는 시간을 늘 헛되이 보냈던거 같다.
이 글을 다 쓰고나선 책읽기에 들어가야지..
서른살임이 고맙게 느껴지게 해준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