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본 한국사 - 김기협의 역사 에세이
김기협 지음 / 돌베개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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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이인임의 반명反明정책을 이어받아 요동정벌군을 일으켰다. 요동 정벌은 대외적 긴장을 통해 내부 모순을 미봉하려던 술책으로 보인다. 당시 이미 천하를 석권했던 명나라와 군사적 대결을 벌인다는 것은 정상적인 정책이라고 볼 수 없다.-1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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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히의 유언
데이비드 케일리.이반 일리히 지음, 이한.서범석 옮김, 박홍규 감수 / 이파르 / 2010년 2월
절판


책이란 걸어가며 단어를 맛보는 포도밭-60쪽

과학은 드디어 자연이라는 책을 판독하기 시작했다.-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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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주의는 침략주의다
천규석 지음 / 실천문학사 / 2006년 2월
품절


... 이 정권에 대한 농민들의 외로운 싸움에 수많은 그 시민단체들이 언제 한 번이라도 한목소리로 같이 싸워준 적이 있었던가?-71쪽

... 뜻있는 시민 모두가 시민운동이란 우산 아래서 시민의 이해관계에 주로 매몰되어가는 사이에 그 시민의 뿌리와 원천인 흙과 농촌, 그리고 공동체는 회복 불능으로 파괴되고 있다.-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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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걷어차기 - 미국·일본의 패권 게임과 우리의 생존법
한승동 지음 / 교양인 / 2008년 8월
품절


대만 추방과 중국의 화려한 등장이라는,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은 이 빅 이벤트는 베트남전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미국이 다급한 나머지 거기서 빠져나오려고 중국에 손을 내민 결과였다-94쪽

분단 기획자의 군대가 서울 한복판을 지금껏 차지하고 있는 것은 제 땅도 지키지 못한 자들에 대한 조롱인가.-294쪽

미국과 일본의 우파는 그들에게 특권적 이익을 보장했던 냉전 체제가 무너진 이후 그에 버금가는 새로운 국제 동원 체제를 꿈꾸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삼은 '장기 전쟁' 체제가 바로 그런 것이다. 그런 체제에서 식민지로 전락하고 분단까지 당한 한국이 거기에 다시 가담하는 건 굴욕과 비참을 되풀이하겠다는 바보짓이다.-3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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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걷어차기 - 미국·일본의 패권 게임과 우리의 생존법
한승동 지음 / 교양인 / 2008년 8월
품절


그런 루스벨트는 러일전쟁 강화 중재 명목으로 1906년 노벨 평화상을 탔으며,-1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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