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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스세트는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요 밴드의 라이브 TV 실황을 DVD로 옮긴 것이다. 오지 오스본, 퀸, 아이언 메이든, 딥 퍼플, 스콜피온스, 헬로윈, 건스 엔 로즈, 미스터 빅 등의 밴드 라이브 실황이 수록된 것으로 각 포맷은 4 : 3 풀스크린으로 와이드 모니터가 대세인 요즘의 기준에는 좀 역행하는 듯 하지만 어차피 TV 방영본이니만큼 이해하고 넘어갈 부분이다. 물론 일부 타이틀은 돌비 2.0 음향을 제공해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필자의 경우 오지 오스본의 라이브를 유투브 동영상이 아닌 DVD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할 뿐이다. 다만 퀸의 라이브를 5.1 채널과 Dts 트랙으로 감상할 수 있는 반면 왜 하필 오스본의 라이브는 2.0인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10장이나 수록된 박스세트를 구입하실 좋은 기회니 락 매니아 분들은 놓치지 마시길... DVD 렌즈 클리너 디스크 한 장이 추가된다. 디스크 디자인은 좀 아쉽다는 측면이 강하다. 아무리 염가판이라지만 라벨 하나 제작하는 비용이 그렇게 높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