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 꿈이 있는 자유, 한웅재가 들려주는
한웅재 지음 / 좋은생각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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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있는 자유'의 한웅재 목사 묵상집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2010년 2월에 한웅재 목사님의 신간이 발행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소원'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한목사님은 CBS FM <CCM캠프>에서 'CCM QT'라는 프로그램을 맡아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곤 하셨는데 이번에 내신 책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에서도 그런 따뜻하고 생명이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존에 큰 사랑을 받은 한웅재 목사님의 노래 두 곡과 미발표되었던 신곡 두 곡이 들어있는 싱글 CD도 함께 증정한다고 하니 꿈이 있는 자유와 한웅재목사님의 노래를 좋아하셨던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지금까지 한웅재 목사님이 만드신 곡들에 대한 이야기가 Sing About #1 나무 아래 그 길 Sing About #2 갈보리 언덕.. 과 같이 적혀있어서 꿈이 있는 자유, 한웅재 목사님의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뜻 깊은 책일 것 같아요^^


Talking About… the Morning Path 얘기 하나, 아침 길

Talking About… Family 얘기 둘, 나의 사랑 나의 가족

Talking About… Neighbor 얘기 셋, 함께 사는 이웃
 
Talking About… Traveler 얘기 넷, 여행자의 삶

Talking About… Lord 얘기 다섯, 내 주를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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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A Walk To Remember (Special Expanded Edition)
Epic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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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Hope _ Switchfoot & Mandy Moore

영화 워크 투 리멤버(A Walk to Remember)에서 맨디무어가 불러서 많이 알려졌고, 김연아가 갈라쇼에서 배경음악으로 선택해서 더욱 유명해진 곡. ’Only Hope’

이 곡이 본래 CCM 그룹 스위치풋(Switchfoot)이 불렀다는 사실을 알고 많이 놀랐었던 기억이 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노래. 

영화 속에서 맨디무어가 불렀던 온니호프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색다른 느낌의 원곡, 스위치풋의 온니호프도 좋아하실 것 같다. 

이 앨범에는 그 밖에도 많은 CCM 아티스트의 곡들이 나온다. 혹시 주변에 교회는 싫고, 찬송가도 싫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앨범을 들어보시라고 권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듣고 나서 이 앨범에 있는 곡들이 대부분 CCM이었다고 알려주시면 깜짝 놀랄듯...

이 앨범에는 스위치풋 원곡과 맨디무어가 부른(김연아가 갈라쇼에서 사용했던 노래)의 Only Hope 두가지 버전이 있으니 비교해서 들어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놓치지 않아야 할 앨범!

A Walk To Remember(워크 투 리멤버) - O.S.T!
인터넷상에 품절인 경우가 많고, 구하기 어려운 앨범이니 좋은 가격에 구입하시기를 추천. 특별히 이 앨범은 디지팩으로 기존 앨범에서 듣지 못한 보너스 트랙과 독특한 부클릿이 참 좋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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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드림 - 자기 자신의 꿈은 버리고 하나님나라의 꿈을 가져라
황성주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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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드림 : 자기 자신의 꿈은 버리고 하나님나라의 꿈을 가져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말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1-33)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이 말씀. 사실 너무 잘 알고 있다고 해서 따르기 쉽다는 건 아니다.
우리는 항상 먹고 사는 문제에 집착하며 살고 있으니. 

세상에는 많은 자기계발서, 자신의 성공스토리에 관한 책들이 많이 있다. 그 책을 읽는 독자들도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극을 받고 본으로 삼기 위해 읽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규장출판사에서 '이롬', '황성주 생식'으로 유명한 황성주 박사의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나 역시 크리스천으로서 어떤 모범이 될 만한 성공스토리가 있을까 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하지만 황성주박사의 <킹덤드림>은 자신의 꿈과 소망, 우리의 먹고 사는 문제에서의 성공을 이야기 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 '나의 꿈(My Dream)'에서 벗어나 책의 제목처럼 '하나님 나라의 꿈-킹덤드림(Kingdom Dream)'을  추구하며 살도록 도전하는 책이다. 물론 책에서는 황성주 박사의 성장이야기와 '이롬'의 성공스토리도 들어볼 수가 있는데, 이롬이 어떻게 성장하고 성공했는지에 그치지 않고 킹덤드림을 추구하는 교회의 모델, 목회의 모델, 선교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다. 책 후반부로 갈수록 황성주 박사의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로 확연히 전환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킹덤드림>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저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볼 수 있다. 황성주 박사님이 '치유기도', '왕의기도'로 유명한 손기철 장로님과 전 주중대사이자 '하나님의 대사' 저자이신 김하중 장로님과 함께 동역하신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합력하여, 함께 동역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황성주 박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지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행하신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책에서 유진 피터슨과 리처드 포스터 그리고 한국의 김준곤 목사님 등 황성주 박사님이 만난 많은 영적인 거장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황성주 박사님이 대학시절 만난 김준곤 목사님 이야기가 나오는 챕터에서는 CCC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가 있었는데, 현재 대학에서 CCC 활동을 하고 있거나, 과거 CCC맨이셨던 분들은 읽다보면 참 반가워하실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감탄하게 되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말씀의 적용이다. 어떻게 자신이 겪은 일들을 성경 말씀과 그렇게 잘 적용할 수 있는지 책을 읽는 내내 참 놀라웠다. 예를 들면, <킹덤드림>에 24시간 기도, 24시간 예배에 관한 이야기에서 적용하신 말씀은 "불은 끊임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라는 레위기 6장 13절 말씀을 적용하는 것이었는데, 황성주 박사님이 살아오신 삶에 대해 그냥 넘어가지 않고 그 때 그 때 주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는 것이 참 대단했다.  

보통 책을 읽을 때 성경 말씀이 인용된 부분은 대충 넘어가곤 했는데, 이 책에 있는 성경 말씀 인용은 어찌보면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었고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책을 읽고 나니 나 역시 어떤 상황 가운데 있던지 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해야겠다는 다짐, 더욱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은혜가 많았던 부분은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회개'에 관한 이야기였다. 나 역시 평소에 깨끗하다고 죄 없다고 생각할 때가 많았는데, 황성주 박사가 회개했던 내용을 읽으면서 내 안에 고백하지 못한 회개하지 못한 문제들이 많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킹덤드림>은 모든 크리스천들이 읽어보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은 분들은 교회의 리더들과 학문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하시는 분들이다. 리더가 바로 서지 않고 하나님께 철저하게 회개하지 않을 때의 결과를 <킹덤드림>에서 들어볼 수 있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세상속에서 성공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인지 잘 나와 있기 때문이다. 

황성주 박사는 분명 '세상적으로' 성공한 분이다. 보통 성공한 분들의 성공스토리를 읽어보면 도전도 많이 받지만 한편으로는 시기심과 열등감 혹은 최고가 되어야겠다는 야망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킹덤드림>을 읽으면서는 그런 욕심보다는 하나님께 더욱 엎드리게 되는 겸손한 마음을 품게 되어 참 감사했다. 

"하나님의 역사는 가장 작고 연약한 것에서 시작한다" 

황성주 박사의 이 고백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용기를 얻게 할 것 같다.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사55:9/렘33:3) 

이 말씀처럼 주께서 내게도 '킹덤드림'을 꿈꾸고 이루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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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
금나나 외 지음 / 김영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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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자기계발서로 분류되는 책들 혹은 '누구누구의 성공이야기'로 표현되는 제목의 책들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비판하는 분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책들이 많이 팔리고 여러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그만큼 우리를 충족시키는 무언가가 있다는 방증(傍證)일 것이다.

특히 유학생활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읽히는 이유는 다음 두가지라고 생각한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른 나라에서 떨어져 공부해야 하는 사람들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용기를 얻기 위한 것이 그 첫번째 이유일 것이고, 유학이나 해외에서의 단기체류와는 관계없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재 나의 삶에 자극을 받기 위함이 또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는 많은 책들과 마찬가지로 성공이야기/자서전의 형식을 빌리고 있지만 철저하게 이 두가지 목적을 만족시키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미국생활, 특히 유학생활에 대해 잘 나와 있어서 유학을 꿈꾸는 분들이 읽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한편으로는 무기력하고 지쳐가는 이들에게 용기와 자극을 줄만한 내용들이 쉴새없이 나오기 때문에 나이나 직업을 불문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책이다.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이겠지만 누구나 하고 싶었던, 꿈꾸었던 소망은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그것이 공부가 되었든 무엇이 되었든...
나 역시 정말 하고 싶었던 공부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 욕심마저 없어진 것 같다.
소위 성공한 사람들을 볼 때 흔히  "그 정도 했으면 만족할텐데.." , "그 정도 했으면 됐지 더 욕심이 있어?" 라고 많이들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아직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하며,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지금 자리에서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나 역시 이 책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 곳곳에서는 금나나의 이러한 꿈을 향한 열정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러한 모습들을 통해 우리에게 자극을 주고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금나나에 대해서 잘 몰랐다.가끔 TV뉴스나 신문을 통해 알게 되어 '미스코리아 출신 어떤 사람이 하버드에 갔다고 하더라' 하는 정도가 금나나에 대해 아는 전부였다.

이번 책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 전에 금나나가 쓴 책이 더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으니 정말 나에게 금나나는 관심밖의 사람이었다. 우스갯 소리로 금나나 역시 내가 관심밖의 사람이겠지만. 

개인적으로 금나나의 철저한 '계산'에 의한 하버드 생활의 성공스토리는 책을 읽고 난 후에도 나에게 그렇게 달갑게 다가오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살지 않으면 하버드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유학생활의 현실을 알게 된 것과 이 책을 통해 금나나처럼 철저한 자기관리를 한번 해 보도록 도전을 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책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나는 나에게 믿을 점이 있다면 체력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영어도 머리도 딸리는 내가 비빌 수 있는 언덕은 노력뿐이며 그 노력을 가능케 하는 건 체력밖에 없다고 믿은 것이다"

물론 금나나보다 유능하고 잠재적인 능력이 많은 사람은 많겠지만, 하버드에서 치열하게 공부하는 그녀가 영어도 딸리고, 머리도 딸린다고 말할 때(조금 얄밉기도 했지만) 그래서 노력하기 위해 운동한다고 말하는 걸 볼때, 이런 글들이 가득한 책을 읽으면서 과연 아무런 느낌이 없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나나가 그렇게 한다면 우리도 정말 노력해야 하며, 하루에 몇분이라도 운동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었던, 그냥 관심밖의 사람. 그냥 '잘난 사람' 중 한사람으로 여겨왔단 금나나였지만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왠지 친한 동생 한명이 생긴 것 같다. 내 자신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 겠다.
지금까지의 책들처럼, 곧 금나나의 대학원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그 책은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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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 개정판 Christian Classic Series 4
찰스 M. 셀돈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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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예수님 믿는다면서 그 사람은 말과 행동이 달라?"
"기독교인들은 자기 욕심만 챙기는 이기적인 사람이 많은것 같아"
 
이런 질문이 모두 맞는 말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전적으로 부인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나조차도 이러한 물음에서 자유롭지 않다. 언젠가 예수님을 믿다가 교회를 떠난 어떤 분께서 이러한 질문을 하셔서,기독교인들도 인간의 연약한 부분이 있음을 말씀드리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한다고 말씀드린적이 있다. 그때 그분께 꼭 읽어보시기를 권했던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이 바로 찰스M.쉘돈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였다.

기독교인들 사이에서가 아닌 믿지 않는 이들에게 이러한 모습을 지적받는 것은 그다지 기분 좋은 일이 아닐 것이다.하지만 이렇게 누군가가 지적해 주지 않으면 우리의 문제를 알기가 어렵다.'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는 교회 안에서 쓰러진 어떤 떠돌이의 외침과 그의 죽음을 통해 우리안에 있는 문제를 알게 되는 소설이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를 지적하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설속의 주인공 맥스웰목사님을 통해 시작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물음을 통해 우리안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예수님 처럼 행동하라, 예수님 처럼 닮아가라는 이야기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너무나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수없이 들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한번에 완전한 성화(성화)를 이루는 것은 어렵기때문에 실패가 있고 좌절이 되더라도 우리는 조금씩일지라도 성화되어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 역시 많이 들어본 이야기 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내용을 지키기 어려운 것은 실행하기 어려운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 예수님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는 삶에 대한 책은 정말 많다. 지금도 그러한 책들은 계속 출판되고 있다.
하지만 찰스 M. 쉘돈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는 보통의 신앙서적과는 다르게 소설의 형식으로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래서 머리로만 생각하고 다짐했던 '예수님처럼 생각하기, 그렇게 살기'를 소설속의 내용처럼 행동으로 옮기도록 도와준다.
이와같이 어떤 핵심내용이나 논리의 나열이 아닌, 예수님처럼 사는 삶을 살기로 결정할때 겪게 되는 시행착오나 고민들을 소설속의 인물을 통해 보여주고 있가는 것이 일반적인 신앙서적과 다른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소설속의 등장인물을 통해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방식은 매우 흥미롭다. 등장인물의 겪는 고민들을 읽고 있노라면 마치 내가 그 고민속에 빠져있는 듯 하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물음을 계속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얻게 된 가장 큰 수확은 내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게 된다면 '과연 내가 한 결정이 예수님의 마음일까? 과연 그것이 맞는 결정일까' 하는 것에 대한 물음이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해결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실제로 어떤 일을 당했을때 그렇게 행동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찰스M.쉘돈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는 앞으로 있을 일들을 등장인물을 통해 미리 겪어봄으로써 이런 일을 직접 겪게 될때 '예수님' 같이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그 밖에 자신이 결정하고 선택한 행동을 다른사람이 보고 '예수님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으셨을거야' 라고 이야기하며 반대할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같은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훈련하고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자신이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할때, 모든일에 있어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을 할때 주변 많은 사람들로부터 반대를 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러한 반대의 문제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으로 한 자신의 결정이 자신과 주변사람 모두에게 막해한 경제적인 피해를 가져올 지도 모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물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주신다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소설속에서는 이러한 과정들이 잘 나타나 있어서 실제로 나에게 이러한 일이 생겼을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겠다는 지침을 준다.
책을 다 읽은 지금, 문 밖에 나서면 예수님의 마음으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힘이 생긴다. 우리의 걸음을 보시며 세상의 어떤것과 비교할 수 없는 하늘의 복을 내리실 하나님을 기대한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
지금, 책 속의 맥스웰 목사님과 성도들처럼 우리도 공동체 안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운동을 시작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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