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동서문화사 월드북 140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민희식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인간의 삶을 고스란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은 이 책밖에 없다. 의식, 기억, 경험, 꿈과 좌절, 태어남과 죽음 등 인생의 무한한 빛깔, 각종 변주곡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한 인간이자 전 인류인 삶을 언제 어디서든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음이다.! 이 얼마나 경이로운 것이냐!. '잃시찾'을 경전 읽듯이 찬찬히 살펴야 한다. 필요하면 암송하려는 마음까지 먹어야 하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3
제인 오스틴 지음, 윤지관.김영희 옮김 / 민음사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은 펼쳐 읽지 않으면 그안의 세상을 전혀 알 수 없다. 전해 들은 것이 온전한 경험이 아닌 것처럼, 한 권의 책은 생명을 가진 생명체다. 성장하고 얘기하고 함께 살 수도 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책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을까? 기대감에 절로 기분이 좋다. '오스틴'의 '독서보다 더 좋은 건 세상에 없다'(오만과 편견)의 말은 진리다. 아울러 책은 비와 같다. 진창이든 오물이든 풀 밭이든 좋은 곳과 나쁜 곳을 가리지 않는 비처럼, 책은 살인자든 성인이든 누구의 손도 거절하지 않는다. 다만 읽는 사람의 행동을 통해 그 책의 영향이 나타날 때 생명체인 책도 좋아할 것이다. 모든 책은 삶과 죽음 사이에서 떨리고 있다. 책은 항상 열려 있으되 그에 공명하는 건 읽는 사람의 몫이다.


'에마'는 결혼을 행복의 절정으로 묘사하는데, 오스틴은 정작 독신으로 살았구나! 안타깝고 애틋한 느낌! 그래도 오스틴은 글을 쓰면서 부족한 현실 속에서 소망과 희망이 가득한 완벽한 행복을 맛보았으리라. 오스틴을 추모하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셀라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26
새뮤얼 존슨 지음, 이인규 옮김 / 민음사 / 200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물질적 풍요, 사상, 종교 등등 이 세상 그 무엇도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결말. 그래도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는가를 고민하게 한다. ‘결론 없는 결론‘, 끊임없는 물음의 연속. 숨넘어가기 직전에 깨닫게 되는게 행복인가! 태어나 살다 죽는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만과 편견 펭귄클래식 50
제인 오스틴 지음, 김정아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스틴의 소설중에 최고는 단연 ‘설득‘이다. 하지만 오스틴을 알게 되는 행운을 누리는 즐거움을 갖게하는 책은 ‘오만과 편견‘ 밖에 없다. 오스틴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 하지만 영화 속 여자 주인공의 희죽 웃는 듯한 웃음은 천박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생거 수도원 펭귄클래식 8
제인 오스틴 지음, 임옥희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제인 오스틴의 소설등 중에서 결말이 너무 갑작스럽고 조잡하게 끝나서 아쉽니다. ‘세밀함‘ 장점인 오스틴의 매력이 퇴색.하지만 그래도 오스틴이기에 ‘노생거 수도원‘도 봐줄만 하고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