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은 한달도 되지 않는 기간이라
참 짧게 느껴졌어요.
방학만큼은 맘껏 놀라고 하고 싶어서 (원래도 많이 놀지만...ㅎㅎ)
방학특강같은 건 시키지 않았어요.
대신 생활계획표를 짤 때 초등독서논술 세토독을 넣었어요.
사실 휴가갔을 때도 NE능률 독서논술 교재를 챙겨갔답니다.
방학에는 학교에 가지 않으니 한권을 다 끝내고 싶다더라고요.
지난 번 1차 오프모임을 하고 나서 더 의욕적으로 변한 윤입니다.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특정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새로웠나봐요.
학교 수업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지난 번에는 언어(1주), 사회(2주)에 대해서 오프모임을 갖고
이번에는 과학(3주), 통합활동 장르별 글쓰기(4주)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어요.
특히나 통합활동 장르별 글쓰기는 <일기를 써 봐요>라는 단원으로
방학숙제 중 그림일기가 있었는데 연계해서 하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세토독은 초등학교 주요 교과 내용과 연계된 문제를 풀면서
통합교과 학습을 할 수 있는 독서 논술 프로그램 학습지인데
이에 맞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실제 학교수업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도 스스로 잘 살아요>라는 과학에 관련된 3주 단원이에요.
과학을 좋아하는 윤에게는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다양한 식물, 동물이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읽어보고 문제를 풀면서 더욱 깊이있는 과정을 해볼 수 있어요.
식물이 자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에
윤은 물이라고 대답했어요.
맞아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식물은 물이 없으면 살지 못해요.
생물이 살아가려면 물 뿐만 아니라 햇빛과 물도 필요해요.
이런 부분이 교재에 잘 나와있어서 엄마도 쉽게 배울 수 있고
이것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어요.
요즘에는 엄마도 배워야 한다고 하잖아요.
학습 전에 엄마가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서술형 문제는 아직 한글 쓰기가 서툰 윤에게는 좋은 연습이 됩니다.
읽기는 거의 되지만 쓰는 것은 완벽하지 못하거든요.
그렇다고 쓰기만 연습하는 것은 윤이 힘들어할까봐 시도하지 않았는데
초등독서논술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면서 쓰기 연습까지~!!
엄마도 아이도 100% 만족하는 학습지예요.
그렇다고 해서 서술형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객관식, 줄잇기, 단답형 등 다양한 문제가 적절하게 조합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단계별로 본문의 내용에 다가가는 과정을 해볼 수 있어요.
윤은 식물을 참 좋아해서 선인장을 키우고 있어요.
그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니 더욱 유익하고 선인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선인장의 특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물을 저장하기 위해 줄기가 통통하게 바뀌었어요.
비가 올 때 되도록 많은 물을 줄기 속으로 빨아들였다가
비가 내리지 않을 때 줄기 속에 모아 둔 물을 조금씩 사용하는 거죠.
이러한 내용을 통해 윤맘도 윤과 함께 지식을 하나씩
쌓아간답니다.
이러한 배경지식이 차곡차곡 모여서 훗날 빛을 발할 날이 오겠죠?!
평소 발표에 대한 자신감이 높지 않아서 걱정이었는데요,
먼저 손을 번쩍 들고 발표해보겠다고 하네요.
스스로 집에서 해보고 그 내용을 다시 짚어주어서
아는 내용이 나오니까 자신감이 생기나봐요.
하루 분량씩 꾸준히 하면서 자기주도학습을 해보고
자신감있게 발표도 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이런 것도 연습이 필요하더라고요.
선인장은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잎과 줄기가
어떻게 바뀌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어요.
잎은 가시로, 줄기는 매우 통통하게 바뀌었다고 얘기했어요.
본문에 다 나와있는 이야기인데 어른이야 금방 찾아낼 수 있지만
윤은 아직 배우는 단계니까요.
짧지만 답을 척척 찾아내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독서논술에 한걸음씩 다가가는 게 아니겠어요?!
본문의 내용을 같이 읽어보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하고 훨씬 재미있는 내용을
학교에서 배운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에는 교실마다 사물함이 있어서 교과서를 가정으로 가져오는 일이 드물거든요.
그래서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잘 몰랐는데
세토독을 보면서 아, 이런 것을 배우는구나~하고 알 수 있었어요.
윤맘이 학교 다닐 때도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배웠나
싶을 정도로 빠져들면서 읽게 되네요.
세토독은 교과 연계의 다양한 이야기를 구성하여 흥미를 유발하여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독서논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식물이 번식하는 방법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보기에서 고르는 것인데
4가지 방법 중 혼자서 번식하는 방법이 좋다고 하는 윤입니다.
그 까닭에 대해서는
혼자서 잘 살아가야 되니까라고 하는데요,
어찌보면 심오한 답인 것도 같습니다.
집에서 할 때, 윤맘은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방법이 좋다고 했거든요.
사람은 날지 못하는데 씨앗은 자유롭게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모습이
참 자유로워보이기 때문에요.
그랬더니 윤이 씨앗을 후~하고 불어보고 싶다네요.
민들레 씨앗을 후~ 부는 것을 좋아하는 윤이거든요.
윤맘의 생각도 말해주고 윤의 생각도 들으면서
서로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유대감 형성에도 좋고요,
이러한 대화를 통해 윤에게 더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아요.
오프모임은 또래 친구들과 이루워지기 때문에
집에서 엄마와만 이야기하는 것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어요.
친구들이 발표할 때 귀기울이며 경청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내 생각만 옳다기 보다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발표할 순서에 대해서 가위바위보도 해보고요.
역시 적극적으로 해보는 아이들입니다ㅎㅎ
초등독서논술 <세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가 바로 적극적인 자세랍니다.
이번이 두번째 만난 친구들이라 어색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윤이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내심 걱정했는데
적극적으로 발표도 잘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이번 모임은 성공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물은 환경에 적응하며 스스로 살아갈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 글에 나온 식물 중 하나를 골라 칭찬하는 편지를 써보세요.
보기에는 선인장에게 쓰는 편지가 있는데 윤은 북극의 이끼에게 편지를 써보았어요.
북극이라는 추운 지역에서 추위를 이겨 내며 사는 이끼에게
추운 곳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며 응원하는 편지를 썼어요.
딱딱한 서술형보다 이렇게 편지글로 써보는 것이
아이들이 해보기에 더 좋은 것 같아요.
윤이 1학기 때 배운 일기쓰는 방법에 대해서
4주 일기를 써봐요를 통해 다시 한번 짚어봅니다.
방학숙제로도 그림일기가 있어서 난감해하는 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특별한 가이드가 나와 있으니 차근차근 따라해보면 되겠지요?!
일기가 이렇게나 다양하다는 것을 세토독을 통해 알았어요.
<형식별>
그림 일기 / 생활문 일기 / 편지 일기 / 동시 일기
<내용별>
생활 일기 / 주장 일기 / 기행 일기 / 감상 일기 / 독서 일기 / 관찰 일기 / 학습 일기
이렇게나 종류가 많아요.
일기쓰기를 통해 사고력 향상과 논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요.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정리해서 쓰는 거니까요.
이것을 계기로 스스로 일기 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겠어요.
일기쓰기만큼 효과적이고 도움이 되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꼭 실천해봐야겠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나의 생각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도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예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이 나오니까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세토독은 각 단원별로 다양한 교과 내용이 나오니까
학교 수업 시간에 그 내용에 대해 나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주와 4주 이야기가 식물, 동물, 일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와서 이번 오프모임은 <판교생태학습원>에서 진행했어요.
판교생태학습원을 둘러보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에 대해서 일기를 써봐도 좋고
다양한 식물이나 동물에 대해서 실제로 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갖고자 했거든요.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재미있고
<세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과 연계해서 직접 볼 수 있어서
확장된 의미로 좋은 것 같아요.
독서를 하고 나서 그와 관련된 곳에 가거나 공연을 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판교생태학습원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곤충이나 동물에 관한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어서
세토독에 나와있지 않은 것까지 스스로 찾아볼 수 있어요.
특히나, 3주 내용 중에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판교생태학습원에서는 환경오염이나 그에 따른 멸종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세토독 A1단계를 하시는 분이라면 판교생태학습원에서
연계활동 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옥상에 올라가면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어요.
도심에서 이렇게 옥상정원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좋으네요.
대추는 벌써 큰 알이 제법 많이 열렸더라고요.
역시 윤은 먹는 거니까 대추가 제일 좋대요~^^
식물이 살아갈 수 있도록 햇빛이 많이 내리쬐고 있었어요.
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에 대해서 직접 햇빛을 쬐가며~ㅎㅎ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윤과 함께 나눠보았어요.
이 곳은 온실인데 세토독에 나온 식물은 없었지만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해보았습니다.
이 곳에서는 생태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들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윤은 어릴 때 참여했었는데 정말 알찬 시간이었어요.
차 안에서도 열심히 보고 있는 윤입니다.
굉장히 재미있나봐요.
분명 했던 내용인데 보고 또 보고~ㅎㅎ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 학습량이 끝나면 붙임딱지를 붙일 수 있어요.
한권을 다 끝낸 윤의 책을 보니 뿌듯합니다.
스스로 한권을 해냈다는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어요.
휴가 때도 갖고 가서 열심히 했을 만큼 애정을 쏟았던 세토독~!!
이렇게 연계활동까지 하니 더욱 좋네요.
집에 와서 판교생태학습원에서 어떤 것이 제일 마음에들었는지
그림일기를 써보았어요.
윤은 버들치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아주 귀여운 물고기네요~!!
이렇게 해서 버들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의 학습원리
원리 1. 많이 읽고, 생각하고, 표현한다 - 다독 다상량 원리
중국 송나라의 문장가인 구양수가 글을 잘 쓰는 비법으로
'다문(多聞), 다독(多讀), 다상량(多商量)을 들었듯이
<세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도 많이 읽고 깊이 생각하여 글로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원리 2. 독서로 교과 내용을 마중한다 - 마중물 원리
마중물이란 펌프질을 할 때 먼저 부어 주는 물로, 뿜어져 나올 새 물을 맞이한다는 뜻입니다.
<세마리 토끼잡는 독서 논술>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된 문제를 제시하여
독서를 통해 교과내용을 더욱 흥미롭게 마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원리 3. 매일 3장씩 읽으며 독서에 젖어든다 - 1만 시간의 법칙
'1만 시간의 법칙'이란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으려면
그 분야의 일에 1만 시간, 즉 매일 3시간 이상씩 10년 동안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이론입니다.
<세마리 토끼잡는 독서논술>은 매일 3장씩 읽고 그와 관련된 문제를 푸는 훈련을 통해
독서 습관이 저절로 몸에 배어서 독서의 달인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세토독의 학습원리를 살펴보면, 우리가 왜 세토독을 통해
초등독서논술을 해야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매일 3장씩 세토독을 하면서 끈기있게 포기하지 않는 방법을
훈련해보고 성공함으로써 다른 것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목표를 달성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독서논술도 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세토독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은 물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폭넓고 깊이있는 사고력까지
한번에 다 잡으세요~!!
초등독서논술 <세토독>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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