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본책 + 예문 듣기 MP3 파일 무료 다운로드 + 음성 강의 무료 다운로드 + 정답 및 훈련용 소책자)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시리즈
백선엽 지음 / 길벗이지톡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날씨가 정말 너무 더워서 힘든 한 주였다.
자다가 깨는 경우는 드문데 너무 더워서 새벽 3시에 가끔 일어나곤 한다.
샤워를 해도 덥고...
약간 핑계이긴 하지만 남들은 여름에 운동할 때 나는 더욱더 축 늘어져서 공부건 운동이건 안 하게 된다.
여기저기 신청한 것은 많아서 공부하고 포스팅할 것도 많은데 말이다.

저번 주부터 리뷰 어스 클럽을 통해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서포터스를 10주간 진행하기로 했다.
영어패턴 책은 사실 나한테는 많이 친숙하다.
한창 영어공부를 하겠다고 영어패턴 책을 여러 권 사서 공부하곤 했는데 완주를 한 적은...;;

 

1~2주 서포터즈 활동도 아니고 10주간, 10월까지 진행되는 서포터스 활동이어서 좀 더 책임감을 갖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말은 서포터즈이지만, 나 스스로 좋으라고 하는 일이다.
책도 받고 공부할 동기부여도 주고 영어실력도 늘고..
완전 일석삼조 아닐까 싶다.
그것도 나 하기 나름이지만 말이다.


저번에 쓴 포스팅에서는 매일 5개의 패턴을 주 5일씩 하겠다고 했지만 왠지 잘 안 지켜질 것 같아서 하루 패턴 3개로 합의를 봤다.
매일 영어패턴 3개를 공부한다. 한 개의 패턴 당 10개의 예문이 있는데 이것을 모두 암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위에 있는 대화문도 함께 외우면 좋을 란만, 막상 하다 보니 예문 암기하는 것으로 나 자신과 합의를 봤다.
그래서 이 약속을 지켰느냐...!


결론은 놉!

참 자랑이다... ㅉㅉ라고 말할 법 하지만 그냥 하루에 1개의 패턴으로...
233개의 영어패턴은 솔직히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닌데 빨리 진도를 남기긴 그른 것 같다.
아직 습관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매일 어떤 영어패턴을 공부하는 건 그날마다 내가 원하는 아무 패턴을 선택해서 한다.
첫날은 99번의 패턴 'It's no wonder~'
'~하는 것도 당연해요.'라는 실전 대화에서 정말 입 밖으로 잘 안 튀어나오는 표현을 배웠다.

 

 

 

책에 QR코드가 있어서 MP3을 다운로드해서 들을 수 있다.
이것도 핑계지만 지금 컴퓨터 스피커를 하나 장만해야 해서 MP3 음성을 못 들었다.
다음 주부터는 MP3 음성을 꼭 들으면서 공부할 것이다.
발음이 헷갈리는 단어는 네이버 검색을 하면서 발음을 들어보았다.
나 같은 영어 초보자들은 무조건 음성파일이 있는 학습자료로 공부해야 한다고 들었다.

 

 

 

예문의 정답을 먼저 보지 않고 일단 내가 입으로 작문을 해보았다.
그런 다음 종이에 예문을 작문했다.
틀리건 맞건 일단 먼저 영어를 써보면 답을 먼저 보는 것보다 틀려도 어떤 부분이 틀렸는지 기억에 좀 오래 남는 것 같다.
생각보다 작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리고 책의 뒤에 달린 소책자를 보면서 예문의 정답을 확인해본다.
틀린 부분이 꽤 많다.
정답을 10번 정도 소리 내서 한국어 지문만 보고 영어로 말하려고 했다.
10번 정도 하면 대부분의 문장이 잘 외워진다.
지루한 과정일 수도 있지만 무조건 반복이 중요하다.
다음 날 되면 내가 전날에 했던 예문들을 다시 소리 내서 말해보는 연습을 거쳤다.
이렇게 반복해서 말하는 연습을 한 10회 정도 하면 완전히 내 것이 되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교재를 한 10번 정도 보는 것...
생각보다 중요한 것 같다. 인내심을 기르는 훈련 같기도 하고..

 

 

 

 

 

'It's no wonder~ ' 부분은 동영상으로 촬영을 해봤는데 여기에 올리지는 못했다.
영어로 말한 것을 영상으로 보니 'It' the wonder~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렸다.
그래서 내가 정확하게 이 영어 표현을 이해하고 있나 해서 다시 말하면서 연습을 했다.


두 번째는 'There is no time to ~'
~할 시간이 없어요!
어렵지 않으면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표현 같아서 뽑아봤다.

 

영어패턴을 배우면서 기초적인 어휘도 다시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
시간을 내 다와같이 간단한 표현들도 막상 실전 대화에 돌입하면 헤매곤 한다.
그냥 기억이 안 남.. 당황..

 

 

 

동영상으로 찍어보고 좀 어색하다 싶으면 2~3번 추가로 더 찍어본다.
이런 과정을 계속해보니 예전에 랭귀지 몬스터 대 대표 영어 스피치 서포터스를 했던 생각이 떠오른다.
그때는 내가 그냥 학생인지라 시간이 남아서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사실 그렇게 바쁜 것은 아니지만 좀 자질구레한 일들이 많아서 영어패턴 233 공부가 좀 굼뜬 것은 사실이다.

영어패턴 233 책을 1회독하면 두 번째는 상단에 있는 영어 회화문도 함께 공부해보고 싶다.
일단 다음 주부터는 영어 음성파일을 꼭 들으면서 연습해야겠다.
들어보고 발음하는 것과 지금처럼 혼자 영어를 읽고 암기하는 것은 매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조심스럽게 내 의견을 말하고 싶을 때,
앞으로는 이 패턴을 꼭 사용하면서 영어공부 과정을 선택하고 싶다.
'If you don't mind, I'd like to skip this course.'

 

오랜만에 야심 차게 시작한 영어공부 서포터스인데 첫 주부터 열정이 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날이 더워서 그랬다는 핑계는 접어두고 다음 주부터는 좀 더 열정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
여기서 어떻게 더 열정적이게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직접 예문도 만들어보고 기존에 있는 예문으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능동적으로 응용해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여름휴가 때는 패턴을 하루에 2개 정도로 늘려야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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