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에 오카다가 옹호하려고 한 ‘오타쿠‘는 현재처럼 ‘미소녀에 모에하는 사람‘ ‘오타쿠 문화에 친숙한 사람‘이라는광범위하고 애매한 정의가 아니었다. 오카다에 따르면 오타쿠란어떤 특정한 소양, 기본을 갖춘 문화 집단이었다. - P4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은 그가 삶의 여정에서 만난 여러 사상과 종교, 특히 플라톤에 기초한 헬레니즘과 바울로에 기초한 헤브라이즘을 씨실과 날실로 삼아 직조한 결과물이다.

데카르트에게 있어서 자연 철학과 형이상학이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장 좋은 것은 부가 아니라 행복 자체이다. 가장 좋은 것은 그 자체로 추구되며 자족적인 것이어야 하는데, 부와 명예 등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행복이 무엇인지를 논하면서, 그는 ‘기능’ 개념을 도입한다. 이에 따르면, 모든 것의 좋음은 제 기능을 잘 발휘하는 데 있다

『자연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운동이 존재한다는 상식에 입각하여 옛 이오니아 철학자들의 자연(physis) 개념을 부활시키며 원자론자, 플라톤 등 이전 철학자들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자신의 이론을 세운다. 이러한 체계적 이론화 작업은 근대 역학과 천문학에 충돌하여 붕괴되기까지 그 힘을 발휘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 세계 지도자들로서는 공공연히 북한 정권이 붕괴되는 날을 대비하자고 떠들다가 정말로 그날이 앞당겨져도 큰일이다.

한반도 북쪽에서 소련군의 이동이 포착되자 미 백악관은 한밤중에 다급하게 회의를 열었고 오로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발간한 지도만을 지참한 두 명의 하급 관리는 북위 38도선을 손으로 찍었다. 즉 이 나라를 반쯤 내려온 소련군의 남하를 중단시킬 지점으로 북위 38도선을 찍은 것이다.

남북한 두 나라의 오판은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한반도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엄청난 재앙을 가져올 것이며 그 지역의 경제는 물론 미국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약 초기의 로시에게 구축이 도시와 건축을 이해하게 만드는 은유였다면, 로시는 19세기 초의 세계를 이미지의 세트로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다. 이후그의 건축은 감정에 호소하는 이미지들을 포함시켰다. 그것은 어느 정도 로시 자신의 방을 그린 것이었다. - P17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