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것은 부가 아니라 행복 자체이다. 가장 좋은 것은 그 자체로 추구되며 자족적인 것이어야 하는데, 부와 명예 등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행복이 무엇인지를 논하면서, 그는 ‘기능’ 개념을 도입한다. 이에 따르면, 모든 것의 좋음은 제 기능을 잘 발휘하는 데 있다

『자연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운동이 존재한다는 상식에 입각하여 옛 이오니아 철학자들의 자연(physis) 개념을 부활시키며 원자론자, 플라톤 등 이전 철학자들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자신의 이론을 세운다. 이러한 체계적 이론화 작업은 근대 역학과 천문학에 충돌하여 붕괴되기까지 그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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