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가 다닌 바르셀로나 건축학교는 신고전주의와 절충주의전통을 가르치는 곳이었다. - P120

고리타분한 교육에 만족하지 못했던 그는학교에서 그다지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하지만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선생님들의 사무실에서 도면을 그리며 참여하게 된 몬세랏 수도원성당의 카마린, 시우타데야 공원 분수 등에서는 건축가로서 자신의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P120

그는 첫 작품인 마타로 협동조합부터 합리적인 구조체계에 대한관심을 이어왔고, 지중해 건축의 장식 문제를 깊이 고민했다. 이 둘은건축가 가우디가 평생 씨름한 건축의 주제이자, 밀라 주택의 중요한관찰 지점이다. - P121

오랫동안 골몰했던 합리적인 구조체계와 장식에 관한연구는 성가정 성당에 이르러 비로소 진정한 종합을 이루게 된다.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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