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리학자 데이비드 하비(David Harvey)는 시간-공간-압축(time-space-compression)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시간과 공간이 동시적으로 축소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시간의 가속화가 공간과 결속된 여러 가지 사회·문화적 실천을 무시하는 자율적인 프로세스로 변해가면서 세계화와 유동화의 이름으로 시간적・공간적 정체성과 연속성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