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공지영님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냥 호기심 반 믿음 반으로 이 책을 구매했다...

책이 오고 한동안은 손이 가지 않았다..다른 책을 보고 있었기도 했고...

나중에 서점에 갈일이 있어 천천히 보다 이 책을 보고 왠지 읽어야 겠다는 충동??ㅎㅎ

그래서 집에 와서 바로 이 책을 꺼내 들고 읽기 시작했다..

난  책을 읽으며 나를 끌어들이는 그 끌림이 너무 좋다..(이상한가??ㅎ)

이 책이 그러했다...한번 두번,....(난 나름의 습관상 한번에 한권을 다 읽지 않는다..못 읽는건 아니고.ㅎㅎㅎ)

즐거운 나의 집...

맨 처음 보면 별로 즐거운 집이 아니다..이혼가정...

(물론 이혼가정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위녕과 다른 가족들의 갈등..

이 책을 읽으며 아~~나도 그랬었는데...하는 아주아주 큰 공감..

얼마 지나지 않은거 같은 느낌이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느끼게 되었다..

나의 사춘기 시절...아~~나도 그랬었지..

그런데 어느새 벌써 사춘기 시절을 잊고 이제는 엄마의 입장에서 제 3자의 입장에서 엄마와 자식들의 모든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나이가 되었다는 그런 생각이 조금은 슬프게..조금은 기쁘게...나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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