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과거
은희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부터 소설 읽기가 힘들었지?
‘기억‘의 책장을 넘기는 것이 어려웠는데 빛의 기억도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기억보다는 잘 넘어갔다. 어쨌든 그녀는 좋겠다. 그의 77학번 1학년의 기숙사 생활을 잘 버무려 담아내서 말이다. 중간중간 나오는 통찰과 사색의 문장들은 패쓰.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서. 예전의 나는 그렇지 않았는데 ㅠ... 이 어찌된 일일까? 아마도 늙어서. 어쨌든 과거를 돌아보느라 작가는 얼마나 고되었을까? 지방에서 올라온 인서울 학생. 나는 302호. 88학번 등등 나와 겹치는 것들이 있어 그나마 읽을 수 있었다. 어쨌든 그녀가 이렇게 써 줘서 감사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피엔스, 총균쇠처럼 긴 세월을 다루는 책에 맞춰 한 인간의 삶도 bc 몇 만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얘기하고 있다. 칭찬할 것은 상상력 하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런 책이 있다니...
기발하기는 했다. 전생의 기억을 소환하면서 자신의 사명을 깨닫는 남자의 이야기.
황당했다. 전생 몇 번째의 능력을 빌어 현생의 어려움을 헤쳐나간 다는 것이.
당황했다. 지금의 버릇이나 습관이 다 전생의 삶에서 유래했다는 해석이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3덕목
1.절제, 배부르도록 먹지 말라. 취하도록 마시지 말라
2.침묵, 자신이나 남에게 유익하지 않은 말은 하지 말라. 쓸데없는 말은 피하라
3. 질서, 모든 물건을 제자리에 정돈하라. 모든 일은 시간을 정해놓고 하라
4.결단, 해야 할 일은 하기로 결심하라. 모든 일은 시간을 정해놓고 하라
5.절약,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유익한 일 이외에는 돈을 쓰지 말라. 즉 아무것도 낭비하지 말라
6.근면,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언제나 유용한 일을 하라. 안 해도 될 행동은 끊어버려라
7.진실, 남을 일부러 속이려 하지 말라. 순우하고 정당하게 생각하라.
8.정의,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응당 돌아갈 이익을 주지 않거나 하지 말라
9.중용, 극단을 피하라. 상대방이 나쁘다고 생각되더라도 홧김에 상처 주는 일을 삼가라
10.청결, 몸과 의복, 습관상의 모든 것을 불결하게 하지 말라
11.평정, 사소한 일, 일상적인 일이나 불가피한 일에 흔들리지 말라
12.순결, 건강이나 자손 때문이 아니라면 성관계를 피하라. 감각이 둔해지거나 몸이 약해지거나 자신과 다른 이의 평화와 평판에 해가 될 정도까지 하지 말라
13.겸손,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본받아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