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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플하게 말한다
이동우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8월
평점 :
"나는 심플하게 말한다"
평소에 말하는것이 참어렵다고 생각했다.
말을 할 때 내가 원하는 의도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을 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고 이로 인해서 업무를 할 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거나 큰 오해를 낳는 경우가 많을 때도 있었다.
또한 발표를 할 때에도 명료하게 말을 전달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나는 최대한 노력을 해서 말을 명료하게 전달하려고 했으나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
따라서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상대방에게 명료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서평을 신청하게되었다.
그럼 가장 기억에 남은 부분을 소개하고 총평을 내리겠다.
한마디에도 귀 기울이는 말하기 법칙
만약 상대방이 여러분의 말을 듣고 당환한다면, 대화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겁니다.
이제 상대방은 여러분의 이야기에 무조건 귀 기울일 것입니다.
— 서론 中
"결론 부터 말해야한다." 누구나 다 여러번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왜 결론부터 말해야하는가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그 이유는 시대가 변했기 때문이다. 영화를 예를 들어보자, 예전의 경우에는 모든 스토리가 기-승-전-결 로 서사적인 구조로 되어있지만 지금은 그 구조가 아예 다르다. 요즘 영화는 도입부에 일부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고 왜 그런지 서사적인 스토리가 등장한다.
즉 차근차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사라진거다. 스토리 텔링 또한 마찬가지로 우리는 결론 부터 말해야 한다.
중요한 것만 남기는 요약 정리의 기술
자료 없이 술술 말하는 비결.
작가는 발표 전날에도 대사를 따로 외우지 않고 핵심 키워드만 노트에 정리를 한다고 한다.
나의 경우 PPT 발표를 할때면 항상 떨린다. 나는 항상 각 슬라이드 마다 하고 싶은말을 빼곡하게 따로 정리하면서 발표를 했었는데 그럴때마다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작가의 말대로 키워드를 정하고 노트에 정리를 해서 발표를 하니 놀랍게도 내가 하고싶은 말을 다 해서 내 나름대로 만족한 발표가 되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무작정 외우고 똑같이 읊는건 부담이 될 뿐더러 외우던 말과 살짝 다를경우 당황하게 되더라...
종이에 직접 쓰면 달라지는 것들
작가의 경우 이전에 말한거와 마찬가지로 노트에 적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으로 내용을 정리하는거와 다르게노트에 글을 적으면 머리속에 더 각인이 되고 말도 잘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프린스턴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을했다.
첫번째, 두번째 그룹은 모두 노트북으로 타이핑하되 첫번째 그룹만 시험 전에 복습을 했고 세번째, 네번째 그룹은 모두 손으로 필기하고 세번째 그룹만 시험전에 복습을 했다.
그 결과 세번째 그룹, 손으로 적고 복습도 한 그룹이 가장 성적이 좋았다. 그리고 손으로 적은 그룹은 노트북으로 적은 그룹보다 메모 내용이 적었음에도 단순 암기와 개념 이해 질문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한다.
따라서 손으로 메모를 적는 습관을 해야겠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어떻게 말하면 상대방에게 잘 전달 되는지 알려주는 책
이 책을 추천하는 대상은?
말에 대해 안좋은 기억이 있거나 말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