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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글쓰기를 어떻게 지도해야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쓰는것에 부담이 없을까? 참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다.
큰아이는 일년간 논술학원을 다니면서 맞춤법을 잘 익혀오고 긴 숨으로 글을 쓰는 것 까지는 잘 된것 같은데 본인의 생각이 잘 묻어나있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초등 국어 교과 과정을 보면서 8가지 갈래글에 대해 아이들이 접하기 쉬운 순서대로 잘 정리 되어있는 것을 보면서 아!!하!!이거 괜찮겠다 생각했다.
일기는 참 아이들이 당연한듯 쓰지만 주로 시간순서대로 쓰는글이 대부분이었다.
일기의 전체 구성에 대해 알려주고 예시글을 보여주면서 시간 순이 아닌 내가 겪은 재미있는 기억에 남는 일을 생각과 함께 적어나가는 것이다.
다양한 필요기법을 사용!! 한 일, 본 일, 들은 일들을 나누어 적어보며 사실문장을 따로 써보니 자연스럽게 본인의 생각도 적어지는 것 같다.
하루에 한 쳅터씩 마무리 하면 8주차가 되면 모든 8가지 갈래글들을 접해보고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길것 같다.
지금은 아이들과 일기와 독서감상문을 써왔었는데 이제 자기주장문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어진다.
"왜 게임시간은 정해져 있어야하나?"라는 주제를 벌써 머리속에 생각 해 두었다는 아들이다^^;
부디 너의 생각과 주장하는 바를 꾹꾹 눌러 써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