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는 쉬운 영어로 말한다 : 디즈니 1000문장 편 네이티브는 쉬운 말한다
라이언 박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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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 네이티브는 쉬운 영어로 말한다 디즈니 1000문장편 > 으로

네이티브 영어 / 쉬운 영어공부 / 디즈니 영어회화

열공했어요!!

디즈니 캐릭터가 입에 달고 사는 1000문장이 모여 있는

영어회화 책으로 !!!

디즈니 추천 성우가 녹음한 mp3파일 무료다운로드 및

QR코드 제공으로 바로 스마트 폰으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공부하기 좋더라구요!

게다가 디즈니 캐릭터 및 기타 영화에서 들이 늘상 말하는 원어민 표현 들이라 ~~~~

친숙한 문장이에요!!!

친숙하기만 했지 외워지지는 않았던 ㅋㅋㅋㅋ

그래서 요 책 < 네이티브는 쉬운 영어로 말한다 디즈니 1000문장편 >으로 !!!

요즘 집콕하면서 집중 공부 좀 하고 있어요 ^^

< 네이티브는 쉬운 영어로 말한다 디즈니 1000문장편 > 는

책 1권인데 분권이 가능해서 ~~~

2권이 되어버리네욧! ㅋㅋㅋㅋ

#영어공부 #영어회화 #네이티브는쉬운영어로말한다




이번주엔 1권 PART 3 ~ PART 5 까지 공부했어요!

PART 들어가는 페이지에 QR코드가 인쇄되어 있어요!!

요기 찾아들어가면 1단계 예문 mp3와 2단계 훈련용 mp3로 나눠지는데~~

차이는 훈련용 mp3는 따라읽을 수 있도록 간격이 있다는 거에요!!




소개할 내용은 PART 3 깊이 대화할 때 쓰는 표현 100가지 !

그 중 첫페이지에 나오는 표현들!!

1단계 예문 mp3 먼저 듣고,

2단계 훈련용 mp3 들으면서 따라읽으면 정말 효과가 UPUP !!! ^^

예문이 앞페이지에 있꼬 해석이 뒷페이지에 있어서 이게 또 맘에 들더라구요! ^^

해석이랑 예문이 같이 있으면 아무래도 ~~~

다 아는 거 같이 느껴짐!! ㅋㅋㅋ

뒤에 있으니까 비로소 영어 문장이 익숙하긴 한데 뜻이 모였더라 하고 두뇌가 작동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업> 에서 러셀이 칼에게 말을 걸때 쓴 표현이 바로

You know what?

있잖아요, 그거알아? 라는 의미이긴한데

굳이 상대방의 대답을 들으려고 하는 말은 아니고 !!!

말을 하기 전에 상대방의 관심을 끌려고 할때 쓰인다고 해요!

비슷한 표현으로 Guess what ? 이 있지요!

Guess what ?

<라이언 킹>에서 귀여웠던 아기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에게 관심을 끌때 썼던 표현!

역시 '내 생각을 맞춰봐' 라고 굳이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욧!

It's like this.

<미녀와 야수>에서 개스톤이 정신병원 담당자에게 자신의 계획을 밝히며 한 말로

긴설명할 때나 말하기 어려운 말 꺼내기 전에 쓰는 표현으로

'사실 이런 거야' 라는 의미!

Let me tell you something.

<라이온킹>에서 무파사가 심바에게 삶의 교훈을 말해주는 과정에서 한 말로

본격적으로 말하기 전에 주의 환기하려는 표현이에요!!

' 내말 잘 들어 ' 의 의미 ~~~

Let me show you something.

<토이 스토리> 에서 버즈가 장난감들에게 자신의 발에 적힌 앤디 이름을 보여주려고 할 때 쓴 표현!

어떤 물건을 보여주기 전에 ' 보여줄게 있어' 라는 의미로

이 말을 들으면 흥미로운게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네욧! ^^



망각방지 장치는 ~~~

하루만 지나도 학습내용의 50%를 잊어버리는 저를 위한 맞춤형 문제더라구요!!! ㅋㅋㅋㅋ

50개 표현마다 망각방지 장치 가 있어서 !!!

가가 PART 마다 100개의 표현이 있다보니

'망각방지 장치' 는 PART에 2개씩 있어요!





망각방지 장치2 는 PART 당 1개씩 있구요!!!

해석은 뒷페이지에 바로 나오는데요!

표현을 한 디즈니 애니의 대사로 알수 있어서 흥미롭고 재미나고 ~~~

정말 좋더라구요!



디즈니 애니로 원어밒이 쓰는 표현만 골라~~

영어회화공부 정말 잼나게 할 수 있는

< 네이티브는 쉬운 영어로 말한다 디즈니 1000문장 편 >

추천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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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 세계기독교고전 5
우골리노 지음, 박명곤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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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독교 고전 <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및 그의 제자들에 관한 종교적 이야기에요!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1182~1226)는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정규교육까지 받은 낙천적 청년이었는데

기사로서 전쟁에 가담했다가 전쟁 포로가 됨!

그 후 고향으로 돌아가 기도 중 그리스도와 교통하기 시작하면서 회심하기 시작!

특히,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이 수난 당하시는 잊지 못할 환상을 보고난 후

특이할 정도로 가난한 사제들과 빈민을 돕기 시작하고 ~~

심지어 거지들과 어울리기도 해다고 하네요!

아시시 근처의 산다미아노교회를 보수하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는

본인의 말을 판 돈과 아버지의 상품일부 판매 수익금을 교회재건에 써달라고 기부했다네욧!

그 결과 아버지로부터 쫒겨나게 되고 ~~

그 뒤는 많은 교회 재건을 위해 구걸하기 시작했다고!!!

1209년에 성령님이 미사를 통해 그에게 사도들처럼 청빈하게 살라는 ~~

특별한 생활방식을 가르쳐 주었는데 ( 마태복음 10장9절 ) !

이때부터 형재애와 회개를 전파하기 시작했고!

많은 추종자가 생기면서 프란체스코 수도회를 설립하게 된 것이지요!

성 프란체스코에 의하면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기본적 개념은 아주 단순했는데

그것은 복음서에 나타난 그리스도 사도들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

그래서 거의 동일한 비중으로 기도와 설교, 순회전도의 생활이었고!

자기희생적으로 모든 소유물을 포기하며, 자신을 부인하고~~

손수일을 하거나, 구걸하여 생활하며!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도록 하는 한가지 목적에 힘을 쏟는 것!!

그러나 1219년 무렵부터 그의 소박한 이상은 100%수용되지 못하고!

절충안이 받아들여져서 전통적 수도회의 금욕주의 위에 ~~

지적과업을 수행하는 수도생활을 조화시키게 되었다!

그리고 1224년 9월 알베르나 산 위에서 펼쳐진 ~~~

성 프란체스코 오상은 아주 유명한 사건이지요!

그리스도와 같이 5군데 상흔이 생긴 것인데요!

성 프란체스코가 죽기 전 간구한 것들을 이뤄주신 것이더라구요!

그의 죽기 전 간구는 ~~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당신이

가장 고통스러운 수난의 시간에 당하신 고통을 통해

우리 같은 죄인을 위한 그 크신 사랑을 느끼게 해 달라는 것이었지요!

성 프란체스코는 사후 2년이 지나 그레고리우스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으며

가톨릭교도 뿐 아니라 개신교도 모두에게 존경을 받고 있어요 ^^

#세계기독교고전 #성프란체스코의작은꽃들



성 프란체스코는 그의 삶의 모든 행동에 있어서 그리스도를 따르려고 했던 사실이 주목되네욧! ^^

그래서 그리스도가 12제자를 택하신 것처럼~~~

12명의 제자를 두었다고 하네욧!

특히,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예수님을 배반하고 목매달아 죽은 가롯유다처럼

성 프란체스코의 제자 중 디 카펠라 형제가 ~~~

스스로 목매달아 죽었다는 팩트!!!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끝까지 보존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은 교만이고!!

더욱 겸손하고 두려움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는 교훈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지요!



한번은 성 프란체스코가 성마리아의 평원에서 총회를 열었는데

이때 모인 수사들은 5천명이 넘었다고 하네욧!

그리고 거기에는 설교자수도회의 창설자이며 수장인 성 도미닉도 참석했는데 ~~

육신을 위하여 필요한 것을 전혀 생각하지 말라는

성 프란체스코의 명령에 !!

크게 놀라며, 경솔한 짓이라고까지 생각했다고 하네욧!

성 프란체스코는 다음과 같은 설교를 한 후에

"세상의 쾌락은 짧고 그 후에 따르는 벌은 영원하다.

이 세상의 고통은 작지만 내세의 영광은 무한하다.

라고 위로하며, 그들이 거룩한 교회를 존중하고 형제의 사랑으로 지내며,

하나님의 모든 배성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세상의 역경과 흥망에 인내를 가지며,

천사와 같은 순결을 지나고 하나님과 사람들과 자신의 양심 앞에서 평안과 조화 가운데 거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겸손과 온유함으로 ㄷ ㅐ하고

세상을 경멸하고 거룩한 청빈을 사랑하고 뜨겁게 실천하며,

거룩한 기도와 하나님을 찬양함에 전심을 다하고,

영혼과 육체의 모든 소망과 근심을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먹이시는 선한 목자 우리주예수 그리스도께 두도록 경건한 권면을 하였다" p93

성 프란체스코는 이것을 더 잘 준수하기 위한 명령을 말했던 것이지요!

"그대들이 이것을 더 잘 준수하기 위하여,

여기 모인 모든 수사들에게 내가 명한 거룩한 순종의 미덕으로

그대들 중 어느 누구도 육체를 위하여 먹거나 마시지 말고

다른 필요한 것에 대하여 걱정하거나 근심하지 말라.

오직 기도와 하나님을 찬양함에 전심을 기울이라.

그리고 그대들이 육체에 대한 모든 근심을 그리스도께 맡겨 버리라.

이는 주님께서 그대들을 특별히 볼보시기 때문이다." p93

그런데 놀랍게도 갑자기 사람들이 그 마을로부터 많은 당나귀, 노새, 마차에

빵, 포도주, 콩, 치즈 및 기타 다른 먹을 것을 가득 가지고 왔다고 해요!

그들은 이 거룩한 무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자기 자신을 행운아라고 생각하면서 !!!

그 무리가 가난한 수사들이 아니라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나 되는 것처럼 깊은 경회심을 가지고

그들을 섬기는 것을 보게 된 성 도미닉은

겸손하게 성 프란체스코를 잘못 판단한 자신을 꾸짖고 온유하게 성 프란체스코 앞에 무릎을 끓고

자신의 잘못을 빌었다고 하네욧!!!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함!

"하나님은 진정으로 거룩한 작은 빈자들을 특별히 돌보십니다.

나는 그것을 깨닫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나는 복음서의 거룩한 청빈을 실천하기로 약속합니다. " p94




겸손한 마음으로 완벽한 자기희생 위에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및 타인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한

위대한 성인 성 프란체스코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감동이었어요! ^^

기독교의 본질인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몸같이 사랑하라 이 절대적인 명령 앞에

앞서 간 성 프란체스코는 진정 모범이 되어 주었지요!!!

그리고 또하나 ~~~

예수님이 천국에서 가장 큰자가 바로 겸손한 자라고 하셨듯이~~~

성 프란체스코는 진정 겸손한 자이셨음!!!!!

그리고 또 있네욧!

기도와 간구!!!!!!

성 프란체스코는 늘기도하고 기뻐했던자!!!!!!

이렇게 모든 조건을 충족하니 ~~~

성 프란체스코의 주위는 온통 기적과 이사로 물들었었나봐요!!!!!

그러나!!!

성 프란체스코가 좋은 모범이긴 하지만!!!

역시 저는 여전히 따라하기는 무지무지 어렵고 불가능해보이고!!!

먼 발치에서 우러러만 봄니다요! ㅠㅠ

올해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잇님들에게도 가득차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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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과 삶 - 융의 성격 유형론으로 깊이를 더하는
김창윤 지음 / 북캠퍼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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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알수 있고, 마음의 병도 치유할 수 있는 심리학 책이 있네욧!!

서울대 의대및대학원 박사학위취득 후 ~~

울산대 의과대학 및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현병, 조울증, 강박장애 클리닉을 운영하고 계시는 ~~~

김창윤 교수님이 집필하신 책

<성격과 삶>

바로 성격과 마음의 병 치유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심리학 관련 명저네욧!!!

성격은 칼 구스타프 융의 성격 유형론에 의거하여~~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자세히 설명해 놓으셨더라구요! ^^

그렇다고 융에 대한 이론만 있는 거 아니고!!!

다른 심리학 이론도 같이 설명하면서

장단점을 콕콕 찝어 주시니 ~~~

심리학 이론에 대한 내용적 측면에서도

이만한 책이 없는 거 같아요!!!

서울대 출신이시라 그런지 ~~

학식의 깊이가 예사롭지 않네요!!

설명 자체가 타의추종 불허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성격에 대한 이해는 적절한 대인관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도 필수적이기 때문에

융의 성격에 대한 이해는 삶의 여정에서

나침반을 가진 것에 비유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네욧!!!

삶에 대한 나침반을 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 <성격과 삶>을 진심 추천합니다욧! ^^

1부 "성격" - 성격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

- 융의 성격 유형론 중심으로 개별 성격의 차이를 살펴봄

2부 "삶" - 어떻게 살 것인가

- 평소 환자를 진료하며 자주 하는 얘기들을 모아 정리한 것

3부 "마음의 병"

- 정신질환과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안내서

#성격과삶 #융의성격유형론



"잘 산다"는 것은 ~~

결국 자기실현적 삶을 살아내는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슴!

자기실현에 다가가는 사람은 ~~~

자신의 잠재적 능력과 한계를 알 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을 살 줄 아는 것 ( 남을 배려,공감하며 적절한관계를 맺을 수 있음)인데요!

이러한 자기실현에는 성격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함!!!

특히, 더불어 사는 삶에서는 본인의 성격적 이해 뿐 아니라 ~~

타인의 성격에 대한 이해도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는 것인데!!!

성격을 이해하는 능력도 지능처럼 타고 나는 것이기도 하지만!

삶의 경험 및 배움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학습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니 ~~~

<성격과 삶> 열심히 읽고 !!!

적용해봅시다요! ^^

근래 주목받는 '성격의 5요인 모델'

( - 외향성, 우호성, 신경증적성향, 성실성, 경험)

과 비교하면서

성격을 체계적으로 기술하는 데 유용하고

대인관계나 업무수행능력 등 실생활 행동 예측은 도움이 되지만!

개인의 성격을 생생하게 묘사하지는 못하고 병적인 성격을 기술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해주심!

그 뒤를 이어 설명되는 심리학적 이론들~~~

클로닝거의 신경 생물학적 모델 / 프로이트이론( 이드, 자아,초자아, 리비도, 성격단계적발달이론 등등) /

프로이트 뒤를 이은 다양한 심리이론 주장자들(헨리 머레이, 데이비드 맬클랜드, 로버트 화이트, 에이브러햄 매슬러, 에드우드 데시, 리처드 라이언) / 아들러의 우월성추구와 열등감보상 등등에 관한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담겨있어요!

그 중 가장 재미있게 느껴졌던 설명은

프로드트의 가장 큰 업적은 인간행동을 설명하는데 무의식의 개념을 도입한 것인데 !!

행동주의심리학자들은

무의식이 존재하는 과학적 근거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무의식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웬걸!~~~~

최근 인공지능을 포함한 인지과학이 발전하면서 무의식이 현재 뜨거운 연구과제가 되었다고 함!!!

즉, 인간이 어떤 사물을 인식할 때!!!

카메라로 사진찍듯이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 추론이 더해지는 것이라고 !!!!

헐~~~~~~~

프로이트의 업적은 정말 대단했던 것이었네욧!!!

여튼 그리고나서야 ~~~

드디어 칼 구스타프 융 Carl Gustav Jung 의 삶과 그의 이론이 나옴!

1875년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바젤의과 대학 졸업 후, 취리히 대학 정신병원에서 진료와 연구를 했네요!!

그러면서 19살 연상의 프로이트와 편지로 열띤 토론과 함께 미국여행도 하고!!

국제 정신분석협회 회장직도 맡으며 ~~~

프로이트 후계자로 지목되기도 했으나

성욕설의 부적절함을 비판하면서

프로이트와 결별했다고 하네욧!

융의 성격유형론은 ~~~

정신과 의사 융이 20년 이상의 대인관계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1921년 심리유형에서 처음 언급한 이론으로

수많은 성격 이론 중 개별적 성격의 차이를 유형별로 잘 설명해준다고 ~~~ ^^

개개인의 우월한 기능과 열등한 부분을 이해하고 예측하는데

융의 성격유형론이 완전 탁월하다고 하네욧! ^^

융은 개인의 주된 관심의 방향에 따라

외향적 태도와 내향적 태도로 나누고

각각의 태도 유형을

감각, 직관, 사고, 감정과 같은 4가지 기능유형으로 세분하여

총 8가지의 성격유형이 됨!

더 세분화할 때는 보조기능을 추가하여 총 16가지 성격유형으로 !!!

4가지 기능유형(감각, 직관, 사고, 감정) 중 ~~

한 유형(우월한기능)이 적용되고

대극지점의 한개(열등한기능)를 제외한

나머지 2개를 보조기능으로 활용하네요!

주의할 점은 보상기능인데요!

무의식에서는 각각 반대성향의 보상작용이 이루어지기 때문!

때론 과잉 보상이 이루어져

내향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사람으로 보일 수 있고

반대로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으로 보일수도 !!

관찰자가 의식과 무의식 중 어느 부분을 보고 평가하는지에 따라 잘못 판단할수도 있구요!!

또한, 질문지를 이용한 검사에서 정반대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데

본인 스스로 과잉보상된 열등기능을 우월한 기능으로 잘못할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외향적인 사람이 우울해지면서 혼자 생각에 잠기면서

난 내향적이야 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니깐요!!!

또흔, 과도한 외향적 성향에 대한 반작용으로

무의식적인 면이 드러나면서

평소 사교적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과 달리

유치하고 이기적인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기도 하므로!!!




이 책에서는 8가지 성격유형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

외향적감각형 / 외향적 직관형 / 외향적사고형 / 외향적감정형 /

내향적감각형 / 내향적 직관형 / 내향적사고형 / 내향적감정형

그 중 내향적 사고형을 보자면~~~

"내향적 사고형은 객관적 사실이나 경험을 객관적 이론에 맞춰 생각하기보다는

주관적 관념의 틀에 맞춰 생각하는 경행이 우세하다!

.......

내향적 사고형은 주관적 생각의 틀에 맞춰 근본 원리나 창의적 이론을 도출하는데 능숙하다

창의성이 편집의 결과라는 주장은 외향적 사고의 전형이다.

경험적 지식을 나열하지 않고

하나로 꿰뚫어 통찰하고 새로운 관점 또는 근원적 원리를제시하는 기능은 내향적 사고다." p103

내향적 사고형은 대인관계에 서툴고, 이성에게 애정을 표현하는데 서툴다고 하네요 ㅋ

내향적 사고형의 열등기능은 감정이라 ~~~

감정처리가 서툴고 미숙하여 좋고 싫음이 분명할 경우가 많고

극단으로 치달을 경우엔,

맘에 드는 사람은 무얼해도 다 좋고, 싫은 사람은 뭘해도 싫은 감정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네욧!

또한, 보통은 겉보기엔 거만하고 무뚝뚝해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 인정많고 열정적이며 파격적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함!

다윈과 헤겔, 마르크스가 외향적 사고형이라면,

칸트는 내향적 사고형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라는 과거인물들에 대한 분석도 엄청 잼나네욧! ^^

또, 외향적 감정형

온화하고 붙임성있고 어울리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여성에게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독일 문호 괴테의 <젊은베르터의 고뇌>에서 주위사람을 잘 보살피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온정적이고 매력적인 로테,

체호프의 단편소설<귀여운 여인>의 주인공 올렌카의 상냥하고 정이 많은 성격 등등~~

그러나 외향적 감정형이 지나치면 히스테릭한 성격이 될 수 있는데요!

이는 무의식의 열등한 내향적 기능의 과잉보상으로 볼 수 있는데 !!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며 고집을 피우거나 사소한 일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함!

이렇듯

이어서 ~~~

성격유형별 사회생활 및 부부관계가 재미나게 설명되어 있어요!

"외향적 직관형이 창고 관리나 장부정리를 하고 있으면

갑갑해서 오래 견디지 못하고 실수도 잦아 불성실해 보일수 있다.

반복적이고 틀에 박힌 일보다는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자신의 사업을 하는 게 적성에 맞는다." p115

그리고 융의 성격유형론을 토대로 만든

MBTI 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네욧!

MBTI 는 융의 성격유형에 인식형과 판단형을 더해서

1944년 캐서린 브리그스 모녀가 만든 것인데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지요!!!

일부 유형이 융의 성격 유형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재검할 때 다른 성격유형이 나오기도 하고,

성격유형의 무의식적 부분은 반영하지 못하므로 실제성격과 반대로 나올수도 있는 등

다양한 문제가 있으므로

MBTI 단점을 보완한 검사도구가 개발되기를 바라는 저자김창윤 교수님의 희망이 있네요!!




2부 삶 - 어떻게 살것인가 에서는

융의 성격유형별 설명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어 엄청 도움이 되더라구요!

재능을 살릴 때도 역시 ~~~

융의 성격 유형을 알면 재능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욧! ^^

특히, 열등기능의 보상이 중요한 문제가 되던데요!

다른사람이 보기에 어딘가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데다 강박적인 모습을 보이는 면은

열등기능일 경우가 많다고 해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열등 부분을 적당히 보상할 필요는 있지만

이런 열등부분을 노력해서 우월하게 전환시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고 무리가 따른다고 하네요!

"열등기능을 살려서 우월한 기능을 대신하고자 하는 것은 삶의 여정에서 일부러 어려운 길을 택하는 것과 같다!

성공한다 하더라도 다른 부분의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p143

"열등한 기능을 살려 우월한 기능을 만들자는 것은 아니다.

행복의 비결은 즐겁게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그 방법은 열등한 기능을 살리는 것이라고 융은 말하다.

"진정한 즐거움은 기본적으로 소박하고 순박하다.

진정한 즐거움은 자연히 열등한 기능에서 나온다. 그런기능들이 생명력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열등한 기능에 관한 관심은 의외로 삶에 재미를 더한다." p155





후반부에는 융의 성격유형이 아닌~~~

보편적 심리문제가 문학작품, 철학과 마주하면서 ~~

흥미롭게 펼쳐지네욧!

3부에서는 정신장애의 정의 및 진단 기준부터 시작해서 ~~~

구체적인 질병인 공황장애, 강박증, 우울증, 조울병, 조현병, 인격장애 등등의 진단과 다야한 치료이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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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한국사 로 공부하면 될거 같아요!!!!

<해커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심화 1,2,3급 2주합격!>

스토리, 마인드맵으로 개념잡고! 기출문제로 점수잡고!

2주 합격!!!!!!

한국사 시대흐름잡기 동영상강의 무료수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

데일리셀프쪽지시험 및 빈출 문화재퀴즈 PDF 자료 무료이용이라는

어마무시한 혜택이 있네욧!

스토리, 마인드맵으로 한국사 공부가 쉽고 재미있어지네욧!!!

게다가 기출로 단박 암기체크, 시대누적기출테스트

시험 날까지 오래오래 기억됨!!!!!!

첨삭해설, 시대별 기출 테스트로 공부한 개념을

문제에 적용시킬 수 있는 응용력이 생기더라구요! ^^

이래서 다들 한국사는 해커스 해커스 하는거였어요!!!!!!!

해커스한국사로 쉽고 재미나게, 기억도 오래오래 잘되며

무엇보다 문제응용력이 생기는 해커스한국사로 공부해서

국사 능력검정시험 심화 1,2,3급

2주합격에 도전해봄!!!!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해커스 한국사>에는 딸려오는 것도 많네욧! ^^

물론 ①본책!!!!!!!!

시험장 15분 마무리 1급 직행 ②시크릿노트 ~~~

- 1급합격 직행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5가지 시크릿 제공!!!!

③한눈에 흐름잡는 한능검빈출연표

④약점보완해설집

⑤한국사 시대흐름잡기 동영상강의

⑥데일리셀프쪽지시험 PDF 자료

⑦ 빈출 문화재퀴즈 PDF 자료

#한능검교재 #한능검문제집 #한능검

#해커스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이란?

한국사와 관련된 유일한 국가자격시험으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하더라구요!

심화(1,2,3급)와 기본(4,5,6급)이 있는데

기본은 50문항에 4지택1 이고!

심화도 50문항이지만 5지택1 이라는 점이 다르네욧!

일정수준의 점수를 취득하면

인증서가 주어지는 절대평가 인증시험인데

심화 1급은 80점이상, 2급은 79~70점, 3급은 69~60점 이에욧!

해커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심화

시험일정과 ~~

각종 활용및 특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




해커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심화 목차는

선사시대 / 고대 / 고려시대 / 조선시대 / 근대 / 일제강점기 / 현대 / 통합주제 로 나눠져 있네욧!

선사시대부터 GoGO!!!!!!!!!1 ^^

선사시대의 주요흐름이 컬러풀하게 나열되어 있어서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게

정말 이거슨 암기가 저절로 되는 각이더라구요! ^^

그런데 이걸로 끝이 아 니고!!!!!

빈출 키워드 연표 및 대표 유물도 시대별로 알기쉽게 정리가 엄청 잘 되어 있네욧!!!

선사시대라고 해도 4개의 시대로 나뉘지요!

구석기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로 ~~

구석기시대에는 한반도에 최초의 인류가 등장했고!!!

이 최초의 인류는 돌을 떼어 만든 뗀석기 같은 도구를 만들어 사용했다!

그리고 이 뗀석기로 사냥채집을 했다!!!!!!

이렇게 연관성 넘치는 정보를 한눈에 보고 있으니

기~~~~~~~냥 암기가 되더만요!!! ^^

구석기 시대에는 무리+평등사회! 대표유물은 주먹토끼, 슴베찌르개

역시 이어지는 신석기는 기술이 발전해서 돌을 갈아 간석기 사용했고!

정착생활을 하면서 ~~

농경과 목축이 시작!!!

그래서 이 농경 시작을 신석기 혁명이라고 하더라구요!

사회구조는 여전히 평등하면서 무리에서 부족으로 좀 세분화 되는듯!

유물은 빗살무늬토기, 가락바퀴, 갈돌과 갈판!!!

계속 이어지는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

역시 한눈에 쏘옥 들어오면서

흐름잡기 완료!!!!!!

우측페이지 상단에 있는 QR코드로

한국사 시대흐름잡기 동영상강의 무료수강하면 !!!

한국사 선사시대 흐름잡기다 더 완벽해지더라구요!



그리고

구석기신석기시대부터 시작되는

기출문제 풀이~~~~

좌측페이지에서도 좌측에는 스토리로 미리보기 코너가 있는데요!

카톡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중요내용을 콕 찝어주네욧! ^^

역알못(역사잘모르는)이 신석기구석기 시대가 헷갈린다고 하니 ~~~

역잘알(역사잘아는)이 시대를 구분하는 단어로부터 생각하라며!!!

구석기, 신석기의 의미가

옛날석기, 새로운석기 뭐 이런 뜻으로 ~~

처음에는 돌을 깨뜨리거나 뗴어내서 석기를 만들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석기란 뜻으로 돌을 갈아 정교한 석기를 만들었던 것! 그래서 신석기시대!

정말 알기쉽고 재미나고 그렇네욧! ^^

그리고 책중앙에서는 주요 내용이 완전 정리가 잘 되어 있다보니 ~~~

요것만 집중 봐도 암기각이네욧!

그런데 우측 페이지 우측에는 기출로 단박암기체크가 있어서 !!!!

암기해야 될 것들을 퀴즈형식으로 내놓아서 머리속에 완전 각인이 됨!!!!!

그리고 다음페이지는 문제필이

필수 기출로 실전 감각 업 코너네욧!

문제도 그냥 텍스트 위주가 아 니고 이미지가 가~~~득!!!

문제 자체도 정말 기억 효자템이네요!

문제 바로 밑에는 정답 치트키가 있어서 !!!

정답을 바로바로 확인하면서 틀린 거는 바로 교정할 수 있다보니

헷갈린 염려 1도 없네요!!!

풀고나면 다음단원 02.청동기 철기시대로 넘어가요!!!

완전 스피드감이 넘치는 구성 !!! 너모 좋네욧!!

단원 마지막에는 기출테스트가 있구요!!!

고대시대 이후부터는

선사시대부터 누적이 되어 나오는 문제풀이인 시대누적기출테스트가 추가적으로 있더라구요!!!

그리고 최종 마무리는 FINAL 실력점검 기출문제로

2020.10월 제50회 문제가 나오네욧!

실력확인 지대로 할 수 있어요 ^^




주는 거 겁나 많고 ~~~

( 시크릿노트, 연표, 데일리셀프쪽지시험PDF, 빈출문화제퀴즈PDF )

내용 알차고 !!!!

구성이 너모 좋아서 기억하기 짱짱 좋고!!!

심지어 인강까지 무료 제공하는

한능검 심화 문제집 <해커스 한국사>

해커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심화 강력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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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주제 사라마구 지음, 김승욱 옮김 / 해냄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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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포르투칼을 배경으로 하는

노벨수상작가 주제 사마라구 의 장편소설, 유럽소설

<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 읽었는데

인디펜던트 외국소설상 수상작이더라구요!!

읽다보니 삶의 통찰력이 빛나는 작품이던데요!!

완전 불후의 명작이었어요!

각지에서 찬사와 감탄 이어지고 있네요!

뉴욕타임스는 "인간관계와 꿈에 관한 풍요로운 이야기",

월스트리트 저널 "전적으로 놀라운 작품",

인디펜던트 "절묘한 역작,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출간된 최고의 소설 가운데 하나" 등등

노벨수상작가 주제 사마라구

1922년 유럽 포르투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용접공에서 작가가 되었다고 하네욧!

특히 환상적 리얼리즘으로 유명한데 !!!

개인과 역사, 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탁월한 비유와 풍자로 ~~

경계없는 상상력을 펼치며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해온 ~~

20세기 세계문학의 거장이지요!

이 책 <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 역시

1930년대 포르투칼이라는 배경과 대비되면서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히카르두 헤이스라는 개인이 주인공이되어

주변의 삶과 서로 엮이면서 소설이 전개되는 양상이에요!

그리고 현실적인 삶인데 ~~~

죽은이(페르난두 페소아)의 유령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더라구요!!!

게다가 죽은이(페르난두 페소아)의 유령과의 대화가 너모 철학적이어서 ~~~

혹시 유령!!! 이거슨?!

히카르두 헤이스의 분열적 자아가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는데요!!!ㅋㅋㅋ

그건 아니고 그냥 유령인가봐요!!!

죽은지 9개월내에는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ㅋㅋㅋ

태아가 태내에서 9개월 사는 것처럼 죽은 후에도~~

9개월간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하네욧! ㅋㅋㅋ


#장편소설 #유럽소설 #주제사라마구




<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 내용은

포트투칼 출산의 의사인 히카르두 헤이스가 브라질로 망명하지 16년만에

다시 고국 포르투칼 땅을 밟으며 시작되어요!

다시 귀국한 이유는 페르난두 페소아의 사망소식을 접했기 때문인데요!

그가 체류했던 리스본의 브라간사 호텔을 중심으로

소설은 다양한 풀룻으로 확장되어 나가요!

간간이 찾아오는 페르난두 페소아의 유령은 말할 것도 없고~~~

호텔 메이드 리디아

호텔 고객인 마르센다와의 관계도 흥미진진함!!!

그런데 1930년대 유럽에도 신분제는 강하게 남아있었는지 ㅠㅠ

리디아는 하층계급이라고 결혼상대로는 안중에도 없는

히카르두 헤이스의 이중적 태도가 쫌 안좋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나 히카르두 헤이스와 리디와 사이엔

신분에 따른 묵시적(?) 합의가 있었으므로 탓하기도 애매하긴하져!

그리고 당시 시대적 배경을 알수 있게 해주는

신문컬럼이나 호텔주변사람들의 대화 및

길거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 홍수, 장례식, 축제, 자선행사, 폭동 등등)

- 길거리 사건들은 히카르두 헤이스가 관조할 때도 있지만!

직접적으로 거리로 나가서 사건들 속에 빠져듦으로

독자인 저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데 페르난두 페소아와의 대화는 좀 난해한 구석이 있더라구요!

페르난두 페소아와의 대화

철학적 수준의 어휘가 범람하므로 ~~

저같은 독자는 1회독 이상을 해야 도 ㅣ는거 같아요!!

1회독에 음미가 잘 안되거든요!!!

음미하면서 읽을라치면 속도가 너무 안나기도 하구요!!

대화체인데 따옴표가 따로 없고 주거니 받거니 하기 때문에 누구 말인지 헷갈림 ㅠ

"내가 잠을 받아들인다면,

그건 꿈을 꾸기 위해서일세.

꿈을 꾸는 건 이곳에 부재하는 것,

이면에 가 있는 것이지.

하지만 인생에는 두 가지 면이 있어, 페소아, 적어도 두 가지일세,

그런데 우리가 삶의 이면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꿈뿐이지,

죽은 사람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그 사람은 직접 경험한 바에 따라 삶의 이면에는 죽음뿐이라고 말할 수 있을 테지.

글쎄, 난 죽음이 뭔지 모르겠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삶의 이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게 맞는지 별로 확신이 안 들어,

내 생각에 죽음은 그냥 있는 것으로 스스로를 한정하거든.

죽음은, 그것은 존재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있는 것이다.

그럼 그냥 있는 것과 존재하는 것이 서로 다른가.

그래, 친애하는 헤이스, 그냥 있는 것과 존재하는 것은 서로 다르네,

단순히 두 표현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 아니야,

오히려 그 둘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두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야지." - p135

그냥 있는 것과 존재하는 것은 서로 다르다는 게 뭔지 알쏭달쏭함!

죽어봐야알것 같슴! ㅋㅋㅋㅋ
























































호텔지배인인 살바도르가

호텔고객들을 상대로~~~

신분에 걸맞는 친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의사 히카르두 헤이스와 삼파이우부녀(마르센다 부친과 마르센다)를 소개해줬음에도

밖에서 서로 만나고 와서는

본인에게 아무말도 해주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자

삐지는 상황을 표현한 글이 재치가 넘치더라구요!

역시 노벨상작가는 표현력의 섬세함이 정말 다른 거 같아요!

"미소가 일그러지는 데에는 한순간으로 충분하다.

그런 미소가 유지되는 것도 아마 한순간뿐일 것이다.

그러나 미소가 일그러진 이유를 설명하는 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아주 깊숙하고 구석진 곳이 있는데,

만약 우리가 모든 것을 조사해보겠다며 용기를 내서 그곳에 들어갔다가는

금방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페르난두 페소아와의 대화는 역시 ~~~

생각할꺼리 한아름 제공!!!

병이란게 단지 육체적 병만이 아니고

우리의 정신세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구나 다 병적인 세계에서 사는 것일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ㅋㅋㅋ

너무 확장해석인가요?? ㅋㅋㅋㅋ

주제 사마라구 소설을 읽다가보면 ~~

인식의 범주가 넓어지는 건지 좁아지는 건지

또는 인식의 범주가 정상적이 되는 건지 비정상적이 되는 건지

마구 헷갈리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이게 또 한 재미 하므로 읽는 원동력이 되는거 같아요!

"사실 삶이란 치료할 수도 없고 자꾸만 반복되는 병에 걸려

침대에서 요양하며 보내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

중간중간 병이 잠시 잠잠한 기간을 우리는 건강한 상태라고 부른다.

두가지 상태를 구분하기 위해 그 기간에 뭐라도 이름을 붙여야 하기 때문이다." - p257



페르난두 페소아와의 대화에서 역시

외로움에 대한 주제도 놓치지 않고 표현해내는 능력! 대다나다!!!!!!!!!

"외로움은 어떤 사람이나 우리 안의 뭔가와 동무가 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해 ~~~

혼자가 아닌 곳에서 혼자가 되는 것이 훨씬 더 견디기 힘들어 ~~

참을만한 외로움이 때로는 참을 수 없어진다는 점을 자네도 인정해야 하네,

우리는 누군가의 존재, 목소리를 갈망하니까.

때로는 그 존재와 목소리가 외로움을 견딜 수 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린다네.~~

외로움에는 경계선이 없어, 외로움은 어디에나 있네.

자네가 쓸모없는 존재라고 느껴본 적이 있나.

내 생각에는 이것이 첫번째 외로움이야," - p343~345


노벨상 작가 주제 사마라구는

페르난두 페소아 유령을 통해

운명이 운명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 이야말로~~

삶과 사랑과 죽음의 경계에서

진정한 인간의 역할이라고 말하는 듯하네욧!

"인간적인 불안은 무익하고, 신들은 현명하며 무심하고, 그들 위에 운명이 있지,

신들조차 복종해야 하는 최고의 질서.

그럼 인간은,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

질서에 도전하고, 운명을 바꾸는 것. 좋은 쪽으로.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다를 게 없네,

중요한 건 운명이 운명이 되지 않게 하는 거야." p509



노벨상 작가 주제 사마라구

장편소설 <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는

철학적 명제에 대한 진~~~한 고찰과 더불어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정말 탁월한 작품인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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