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과 삶 - 융의 성격 유형론으로 깊이를 더하는
김창윤 지음 / 북캠퍼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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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알수 있고, 마음의 병도 치유할 수 있는 심리학 책이 있네욧!!

서울대 의대및대학원 박사학위취득 후 ~~

울산대 의과대학 및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현병, 조울증, 강박장애 클리닉을 운영하고 계시는 ~~~

김창윤 교수님이 집필하신 책

<성격과 삶>

바로 성격과 마음의 병 치유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심리학 관련 명저네욧!!!

성격은 칼 구스타프 융의 성격 유형론에 의거하여~~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자세히 설명해 놓으셨더라구요! ^^

그렇다고 융에 대한 이론만 있는 거 아니고!!!

다른 심리학 이론도 같이 설명하면서

장단점을 콕콕 찝어 주시니 ~~~

심리학 이론에 대한 내용적 측면에서도

이만한 책이 없는 거 같아요!!!

서울대 출신이시라 그런지 ~~

학식의 깊이가 예사롭지 않네요!!

설명 자체가 타의추종 불허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성격에 대한 이해는 적절한 대인관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도 필수적이기 때문에

융의 성격에 대한 이해는 삶의 여정에서

나침반을 가진 것에 비유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네욧!!!

삶에 대한 나침반을 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 <성격과 삶>을 진심 추천합니다욧! ^^

1부 "성격" - 성격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

- 융의 성격 유형론 중심으로 개별 성격의 차이를 살펴봄

2부 "삶" - 어떻게 살 것인가

- 평소 환자를 진료하며 자주 하는 얘기들을 모아 정리한 것

3부 "마음의 병"

- 정신질환과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안내서

#성격과삶 #융의성격유형론



"잘 산다"는 것은 ~~

결국 자기실현적 삶을 살아내는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슴!

자기실현에 다가가는 사람은 ~~~

자신의 잠재적 능력과 한계를 알 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을 살 줄 아는 것 ( 남을 배려,공감하며 적절한관계를 맺을 수 있음)인데요!

이러한 자기실현에는 성격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함!!!

특히, 더불어 사는 삶에서는 본인의 성격적 이해 뿐 아니라 ~~

타인의 성격에 대한 이해도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는 것인데!!!

성격을 이해하는 능력도 지능처럼 타고 나는 것이기도 하지만!

삶의 경험 및 배움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학습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니 ~~~

<성격과 삶> 열심히 읽고 !!!

적용해봅시다요! ^^

근래 주목받는 '성격의 5요인 모델'

( - 외향성, 우호성, 신경증적성향, 성실성, 경험)

과 비교하면서

성격을 체계적으로 기술하는 데 유용하고

대인관계나 업무수행능력 등 실생활 행동 예측은 도움이 되지만!

개인의 성격을 생생하게 묘사하지는 못하고 병적인 성격을 기술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해주심!

그 뒤를 이어 설명되는 심리학적 이론들~~~

클로닝거의 신경 생물학적 모델 / 프로이트이론( 이드, 자아,초자아, 리비도, 성격단계적발달이론 등등) /

프로이트 뒤를 이은 다양한 심리이론 주장자들(헨리 머레이, 데이비드 맬클랜드, 로버트 화이트, 에이브러햄 매슬러, 에드우드 데시, 리처드 라이언) / 아들러의 우월성추구와 열등감보상 등등에 관한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담겨있어요!

그 중 가장 재미있게 느껴졌던 설명은

프로드트의 가장 큰 업적은 인간행동을 설명하는데 무의식의 개념을 도입한 것인데 !!

행동주의심리학자들은

무의식이 존재하는 과학적 근거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무의식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웬걸!~~~~

최근 인공지능을 포함한 인지과학이 발전하면서 무의식이 현재 뜨거운 연구과제가 되었다고 함!!!

즉, 인간이 어떤 사물을 인식할 때!!!

카메라로 사진찍듯이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 추론이 더해지는 것이라고 !!!!

헐~~~~~~~

프로이트의 업적은 정말 대단했던 것이었네욧!!!

여튼 그리고나서야 ~~~

드디어 칼 구스타프 융 Carl Gustav Jung 의 삶과 그의 이론이 나옴!

1875년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바젤의과 대학 졸업 후, 취리히 대학 정신병원에서 진료와 연구를 했네요!!

그러면서 19살 연상의 프로이트와 편지로 열띤 토론과 함께 미국여행도 하고!!

국제 정신분석협회 회장직도 맡으며 ~~~

프로이트 후계자로 지목되기도 했으나

성욕설의 부적절함을 비판하면서

프로이트와 결별했다고 하네욧!

융의 성격유형론은 ~~~

정신과 의사 융이 20년 이상의 대인관계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1921년 심리유형에서 처음 언급한 이론으로

수많은 성격 이론 중 개별적 성격의 차이를 유형별로 잘 설명해준다고 ~~~ ^^

개개인의 우월한 기능과 열등한 부분을 이해하고 예측하는데

융의 성격유형론이 완전 탁월하다고 하네욧! ^^

융은 개인의 주된 관심의 방향에 따라

외향적 태도와 내향적 태도로 나누고

각각의 태도 유형을

감각, 직관, 사고, 감정과 같은 4가지 기능유형으로 세분하여

총 8가지의 성격유형이 됨!

더 세분화할 때는 보조기능을 추가하여 총 16가지 성격유형으로 !!!

4가지 기능유형(감각, 직관, 사고, 감정) 중 ~~

한 유형(우월한기능)이 적용되고

대극지점의 한개(열등한기능)를 제외한

나머지 2개를 보조기능으로 활용하네요!

주의할 점은 보상기능인데요!

무의식에서는 각각 반대성향의 보상작용이 이루어지기 때문!

때론 과잉 보상이 이루어져

내향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사람으로 보일 수 있고

반대로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으로 보일수도 !!

관찰자가 의식과 무의식 중 어느 부분을 보고 평가하는지에 따라 잘못 판단할수도 있구요!!

또한, 질문지를 이용한 검사에서 정반대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데

본인 스스로 과잉보상된 열등기능을 우월한 기능으로 잘못할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외향적인 사람이 우울해지면서 혼자 생각에 잠기면서

난 내향적이야 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니깐요!!!

또흔, 과도한 외향적 성향에 대한 반작용으로

무의식적인 면이 드러나면서

평소 사교적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과 달리

유치하고 이기적인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기도 하므로!!!




이 책에서는 8가지 성격유형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

외향적감각형 / 외향적 직관형 / 외향적사고형 / 외향적감정형 /

내향적감각형 / 내향적 직관형 / 내향적사고형 / 내향적감정형

그 중 내향적 사고형을 보자면~~~

"내향적 사고형은 객관적 사실이나 경험을 객관적 이론에 맞춰 생각하기보다는

주관적 관념의 틀에 맞춰 생각하는 경행이 우세하다!

.......

내향적 사고형은 주관적 생각의 틀에 맞춰 근본 원리나 창의적 이론을 도출하는데 능숙하다

창의성이 편집의 결과라는 주장은 외향적 사고의 전형이다.

경험적 지식을 나열하지 않고

하나로 꿰뚫어 통찰하고 새로운 관점 또는 근원적 원리를제시하는 기능은 내향적 사고다." p103

내향적 사고형은 대인관계에 서툴고, 이성에게 애정을 표현하는데 서툴다고 하네요 ㅋ

내향적 사고형의 열등기능은 감정이라 ~~~

감정처리가 서툴고 미숙하여 좋고 싫음이 분명할 경우가 많고

극단으로 치달을 경우엔,

맘에 드는 사람은 무얼해도 다 좋고, 싫은 사람은 뭘해도 싫은 감정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네욧!

또한, 보통은 겉보기엔 거만하고 무뚝뚝해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 인정많고 열정적이며 파격적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함!

다윈과 헤겔, 마르크스가 외향적 사고형이라면,

칸트는 내향적 사고형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라는 과거인물들에 대한 분석도 엄청 잼나네욧! ^^

또, 외향적 감정형

온화하고 붙임성있고 어울리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여성에게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독일 문호 괴테의 <젊은베르터의 고뇌>에서 주위사람을 잘 보살피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온정적이고 매력적인 로테,

체호프의 단편소설<귀여운 여인>의 주인공 올렌카의 상냥하고 정이 많은 성격 등등~~

그러나 외향적 감정형이 지나치면 히스테릭한 성격이 될 수 있는데요!

이는 무의식의 열등한 내향적 기능의 과잉보상으로 볼 수 있는데 !!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며 고집을 피우거나 사소한 일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함!

이렇듯

이어서 ~~~

성격유형별 사회생활 및 부부관계가 재미나게 설명되어 있어요!

"외향적 직관형이 창고 관리나 장부정리를 하고 있으면

갑갑해서 오래 견디지 못하고 실수도 잦아 불성실해 보일수 있다.

반복적이고 틀에 박힌 일보다는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자신의 사업을 하는 게 적성에 맞는다." p115

그리고 융의 성격유형론을 토대로 만든

MBTI 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네욧!

MBTI 는 융의 성격유형에 인식형과 판단형을 더해서

1944년 캐서린 브리그스 모녀가 만든 것인데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지요!!!

일부 유형이 융의 성격 유형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재검할 때 다른 성격유형이 나오기도 하고,

성격유형의 무의식적 부분은 반영하지 못하므로 실제성격과 반대로 나올수도 있는 등

다양한 문제가 있으므로

MBTI 단점을 보완한 검사도구가 개발되기를 바라는 저자김창윤 교수님의 희망이 있네요!!




2부 삶 - 어떻게 살것인가 에서는

융의 성격유형별 설명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어 엄청 도움이 되더라구요!

재능을 살릴 때도 역시 ~~~

융의 성격 유형을 알면 재능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욧! ^^

특히, 열등기능의 보상이 중요한 문제가 되던데요!

다른사람이 보기에 어딘가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데다 강박적인 모습을 보이는 면은

열등기능일 경우가 많다고 해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열등 부분을 적당히 보상할 필요는 있지만

이런 열등부분을 노력해서 우월하게 전환시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고 무리가 따른다고 하네요!

"열등기능을 살려서 우월한 기능을 대신하고자 하는 것은 삶의 여정에서 일부러 어려운 길을 택하는 것과 같다!

성공한다 하더라도 다른 부분의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p143

"열등한 기능을 살려 우월한 기능을 만들자는 것은 아니다.

행복의 비결은 즐겁게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그 방법은 열등한 기능을 살리는 것이라고 융은 말하다.

"진정한 즐거움은 기본적으로 소박하고 순박하다.

진정한 즐거움은 자연히 열등한 기능에서 나온다. 그런기능들이 생명력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열등한 기능에 관한 관심은 의외로 삶에 재미를 더한다." p155





후반부에는 융의 성격유형이 아닌~~~

보편적 심리문제가 문학작품, 철학과 마주하면서 ~~

흥미롭게 펼쳐지네욧!

3부에서는 정신장애의 정의 및 진단 기준부터 시작해서 ~~~

구체적인 질병인 공황장애, 강박증, 우울증, 조울병, 조현병, 인격장애 등등의 진단과 다야한 치료이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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