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석
존 그리샴 지음, 최필원 옮김 / 북앳북스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존 그리샴은 지금은 좀 뜸하지만, 그래도 법정스릴러 소설에 자신의 큼지막한 발도장을 쿵 찍은 작가 아니던가.

썼다하면 베스트셀러는 물론이거니와 영화화는 기본이 되어버리는 숨막히는 이야기를 펼쳐내는..

암튼 책좀 읽고 잘까하는 맘으로 집어들었다가 날밤새게 만드는... 그런 소설의 작가인데..

 

이책도 존그리샴이라는 이름만 보고 빌려왔더니 웬걸.. 예전에 읽은 그의 '크리스마스건너뛰기'와 같은 전공(?)인 법정소설이 아닌 잠깐 숨고르기를 한 작품이라고나 할까나..

 

암튼.. 작은 시골 마을의 영웅이던 미식 축구 코치의 장례식을 두고 사람간의 갈등이 해소되는 머 그런 잔잔한 감동이 있는 소설이다. 주 소재가 우리에겐 생소한 미식 축구임에도 그다지 생경함느껴지지 않는 것은 진짜  다루는 건.. '인간' 자체이기 때문인거 같다.

 

처음에 내가 기대한 내용이 아니라.. 속았다...라는 느낌이 있긴했지만..의외로 묵묵히 책장을 계속 넘기는 내모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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