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그리는 화가 - 내가 커서 이 다음에 5
김병규 글, 심수근 그림 / 두산동아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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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그리는 화가.제목만으론 대단한 내용이라 생각 될것 같네요.그림을 잘 못그리는 아이가 요술거울을 갖게 되면서 그림 그리기를 한단계씩 배워가는 과정이예요.아직 무엇부터 어떻게 도화지를 메꾸어나가야할지 모르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그림을 그려나가야 할지를 제시해 주는 그런 책이라고 할까요?마을을 그리라고 했더니 우리아인 집을 그리고 그다음 슈퍼를 그리고 자동차를 그리고 다그렸더군요.이 책을 보고 난 후엔
연못도 넣어주고, 하늘, 구름, 나무, 새들,,,,길을 지나다니며 유심히 본 여러가지 자연과 건물들을 하나씩 그려넣더라구요.그림 그리기에 자신 없어하는 아이들, 무엇 부터 그려야 할지 모르겠어 하는 아이들에게 순서를 심어주는 책이네요.단지 한가지의 풍경만 담고 나오는게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지만...그래도 아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하니까 다른 그림을 그릴때도 제 나름대로 생각을 해서 그려 넣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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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남긴 선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8
마거릿 와일드 지음, 론 브룩스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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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우리아인 이해를 잘 못하는 책입니다.아빠, 엄마는 어디갔어? 왜그래?이런 질문들이 쏟아져 나오지요..파스텔톤의 이쁜 그림..손녀 돼지와 할머니 돼지의 아름다운 사랑.집안일을 할머니의 것도 아닌 손녀의 것도 아닌 그렇게 서로서로 도와가며 살던 생활들..할머니가 떠난후 손녀는 어떻게 감당해 낼까..옥수수 귀리죽을 끓이며 참 많이 목이메겠지..

할머니의 삶을 정리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그려져있어요.우리가 평상시에 느끼지 못하는 자연의 아름다움.푸른하늘, 수다쟁이 구름들, 하늘거리는 나뭇잎, 거리의 사람들, 맑은 햇빛, 반짝이는 호수...참 고맙게 느끼며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눈안에 다 넣고 마음에 다 심고 떠나야 할때 그때 후회하지 않게 모든것에 감사하며 감탄하며 살아가야 할것 같아요.내 아이보다 내게 더 큰 고마움과 감동을 준, 짧지만 긴 여운을 주는 책인것 같습니다.나의 할머니를 떠올리기 전에 내 아이의 할머니인 내 어머니께 좀더 잘하리라 다짐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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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엄마가 들려주는 38가지 디즈니이야기
디즈니사 지음 / 지경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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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요 특히 디즈니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좋아하잖아요여기엔 그 주인공들이 다모였어요.짧게 있는 단권짜리 책도 좋지만요. 저는 자기전에 읽어주는 책은 이렇게 여러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는 좀 두꺼운 책을 골라요. 그래서 이런류의 책들을 일부러 사기도 해요. 단권짜리 책보다 경제적 부담도 훨씬 적은것도 사실이예요.책속 내용중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으면 아이가 그걸 며칠이고 계속 읽어달라고 해요. 재미있나봐요.전 자기전에 꼭 책읽어 주는 습관을 들여 놨거든요.그래서 양치하고나면 책을 한권씩 골라오는데요. 한동안은 이책을 가져와서는 이야기 하나듣고 '엄마 두개만 더 읽어주면 안돼?'하고 눈이 반짝반짝 묻는데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주로 흥미 있게 들었던 내용들을 또 듣고 또듣고 해요.이책에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가끔씩 동요도 나오거든요.많이 들으면 아이가 노래처럼 따라서 흥얼거리고 외고 다녀요.
이야기 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그림이 화려한 칼라예요.요즘은 파스텔톤을 선호한다고들 하지만 선명한 색들도 괜찮을것같네요. 애들에게 색감을 줄수 있으니까요.친구들과 지낼때 지켜야할 사항. 배려해야할 것들 여러가지 놀이 그런것들이 다 나와요. 인성교육에도 한 몫을 할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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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가 꼭 나만했을 때 노래 그림책
주경호 인형제작 / 보림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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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만으로도 충분히 아이들에게 흥미를 줄수 있는 책이예요.그림이 아니라 정확히 표현하자면 닥종이인형인가? 아니, 지점토로 직접 만들고 옷을 입힌 거래요. 표정이 너무 사실적이구요, 재밌구요, 어른인 내가 봐도 '어쩜'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그런 인형그림들이예요.한가지 아쉬운것은요 제가 이 글들을 노래로 불러주긴 하는데 사실 저도 이해가 안가서 맘 대로 부른다는 거예요.제가 신세대는 아닌데도 전래동요가 글쎄 어렵네요.아이가 글을 읽을줄 안다면 노랫가락을 지어서 불러보라고 하면 참 재미있어 할거 같네요. 그치만 조금 어린 아이들에게 엄마가 리듬을 타고 불러주려면 조금 힘들어요.
전래동요 노래테잎이 있었으면 너무 좋았을거 같네요.그래서 그 노래를 잘때도 들려주고 나중엔 엄마도 다 외워서 들려주고, 아이도 들으면서 친숙해져 흥얼거릴수 있게...
너무 과한 욕심인가요?아무튼 사진처럼 화려한 시골풍경을 보여주는것 자체만으로도 도시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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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키우는 신나는 미술나라, 3단계 그리기
안선영 그림, 천미령 구성 / 문예마당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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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아이이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책은 거의 색칠공부 단계나 만들기 단계라 이책을 발견하고는 정말 내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일거라 생각하고 선뜻 구입햇어요.생각하기랑 꾸미기두요..반응은요 기대이상이었어요.특히 물감과 크레파스를 함께 쓰는 부분도 있고,, 상상으로 직접 그려넣는 부분도 있고해서 재미있어해요.
초등 고학년때 배웠다고 기억되는 물감불기나 데칼코마니(맞나?)도 있구요. 책에서 요구하는 대로 그리거나 색칠하지 않고 아이가 좀더 창의적으로 이것저것 하는것 같아서 뿌듯했어요.뒷면이 모두 흰색도화지 같아서 스케치북이 하나더 생긴것 같아 멋져요. 요즘 유행하는 '명화'들도 한켠에 넣어 놓아서 명화감상도 저절로 되고,, 그걸 모방에서 창작으로 그려넣기도 해요.좀더 색다른 그리기 책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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