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리의 토끼가 세마리 토끼 목소리를 흉내낸다. 아이는 각각의 목소리를 특이하게 다르게 표현해낸다. 특히 할머니 목소리 부분은 목에다 힘을주고 아주 힘들게 쌕쌕거리며 말을한다.뒤에 나오는 토끼코가 왜 움쭐거리게 되었냐는것에 관심을 두기보단 제꾀에 제가 속아 도리어 당하는 장면에 더 관심이있다.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같이 이야기하고 깡총거리고 동쪽, 서쪽을 가리켜보며 여러방면에서 재미있어한다.담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이 좀 그렇긴하지만.. 우리아인 담배는 피는 것이 몸에 나쁘다고 TV에서 봐서그런지 담배라는 것을 그리 달갑게 생각지 않는다. 그래도 결국 그 담배 많이 피려고 꾀를 부리다가 담배 때문에 재채기를 하고 코를 움쭐거리게 되었다는 것이 통쾌한 모양이다. 6,7세정도의 아이가 읽기에 적당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