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집안은 뭐가 다른걸까 - 내 손으로 할 수 있는 풍수 인테리어 1 내 손으로 할 수 있는 풍수 인테리어 1
이성준 지음 / 예문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짐이 많은데다가 살던 집보다 조금 좁은집으로 이사오다보니 방마다 갑갑하게 가구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했다. 쓰지 않는 가구들은 버리고, 입지 않고 묵혀두었던 옷을 다시 정리해서 이웃들에게 나누어주고, 그릇들이며 책들이며 다 나누어가졌다.

가구를 옮기고 적당한 자리에 꾸며주고, 현관엔 풍경을 사다 걸어두니 문을 열때마다 살랑살랑 음악이 되어 맑은 소리를 낸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건 남편이다. 집이 깨끗해 졌다구... 정리가 잘되어간다고 한다. 밖으로 나와있던 부엌 집기들을 다 안으로 넣구 가능한 모든 가구들의 표면에는 군더더기가 없게 안으로 다 치워버렸기 때문이다. 화분도 사러가야하구..많은 돈 들이지 않구 인테리어를 할수 있어 좋다. 아이 방도 다시 정돈해주고......

잘되는 집안이라. 무엇보다도 핵심은 집을 밝게하고 정리 정돈을 잘하는 것인듯싶다. 밝은 환경에서 자라야 아이가 밝게 자랄수 있을것이고, 정돈된 집속에 앉아있으면 또한 초록 화분들과 함께 맑은 풍경소리를 듣고있으면 저절로 화목함이 솟아 날것 같다. 가화만사성이라고 했던가. 집안에서 사랑과 웃음이 꽃핀다면 밖에서 하는 모든일도 다 잘되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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