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씨야 퍼져라 달팽이 과학동화 1
김용란 글, 신가영 그림 / 보리 / 2000년 2월
평점 :
절판


내가 접한 보리책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파스텔톤의 자연스러운 그림들의 아름다움이 여전히 전해지는 동화이다. 아이에게 자연에대한 친근감을 주고 거기에대한 상식에, 호기심까지 갖게 하는 달팽이 과학동화이니... 씨가 어떻게 퍼져나가는지 엄마인 나도 몰랐던 낯선 풀의 이름이며, 씨의 번식과정을 재미나게 표현해 두었다. '엄마, 나도 민들레씨를 불고싶어'라는 말이 망설임없이 나온다. 책 뒷면에 상세히 설명해 주는 세심한 배려덕분에 아이도, 아빠도 엄마도 자연공부를 할수 있게되어 좋은 시간을 가진것 같았다.
'내가 수박씨를 먹고 응가를하면 그속에서 수박씨가 퍼져나가겠네?' 아이다운 기막힌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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