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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가던 날 - 공원지기 퍼시 아저씨 시리즈 3 ㅣ 공원지기 퍼시 아저씨 시리즈 3
닉 버터워스 글 그림 / 사계절 / 1993년 12월
평점 :
절판
모두들 아기 토끼를 구하려고 밧줄을 잡아당기고있는데 그 밧줄끝에선 의외의 것이 올라온다. 밧줄 제일끝에 서서 함께 줄을 당기고 있던 아기토끼. '나는 여러분이 하는일을 도우려구요.그런데 지금 뭘 하고 있는거죠?' 이 대목을 아이는 제일 좋아한다. 의외의 상황이 연출 되었으니까...제몸에 묶어야 할 줄을 나무기둥에 묶는것에서 부터 시작하여 아이는 계속 깔깔 거린다. 평소에 엉뚱한 짓은 녀석이 더 잘하는데도 다른이가 하는 행동들을 보니 우스운가 보다. 퍼시아저씨와 동물친구들이 걱정해주는 마음이 '누-구-든-지'라는 한마디에 일축되어 단결심을 발휘한다. 따뜻함이 전해오는 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