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 주식이 뭐예요?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1
존 리.주성윤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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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gustn3377/222574943911





우리가 투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바로 주식이 아닐까?

내가 주식을 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는 굉장히 난색을 표했었다.

그게 도박이랑 뭐가 다르냐고.

나도 어렸을 때는 주식을 도박과 같은 선상에 두고 있었던 것 같다.

그도 그럴게 항상 TV를 틀면 주식을 하다가 패가망신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도 자주 쓰일 만큼.

그렇기에 주식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 내가 경영학을 전공하며 생각이 달라진 것도 있지만,

투자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전에는 '돈은 땀 흘린 만큼만 벌어야지' 했었다면, 지금은 주식에 대해 모르던 사람들도 주식을 한 번씩은 해볼 만큼 투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지금 이 시점에 금융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금융 이해력 지수는 주요 국가들에 비해 결코 높다고 할 수 없다.

가장 경제 전선에 가까운 30 -40 대들의 이해력은 높지만,

20대와 70대의 지수가 가장 낮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돈을 본격적으로 모으고 굴리기 시작하는 건 30, 40대라는 이야기가 된다.

우리가 만약 20대 때부터 혹은 10대 때부터 돈을 모으고 투자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

이 책을 쓴 저자 존 리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제대로 투자하고 부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아이들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책을 만들었다.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여행>은 만화책으로 된 경제경영 서적이다.




주식투자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편견에 대한 내용도 짚어주고,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준다.




또 우리나라의 금융 교육에 대한 문제점도 조금 등장한다.

우리들은 사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아이들이 부자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걸 썩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조금 더 꿈을 꿔야지. 하는 느낌?





만화책은 두껍지도 않고 쉽고 재미있게 주식에 대해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아주 기본적인 설명부터 아주 친절하게 해주는 만화책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펴서 봤다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생각들을 접할 수 있는 책이랄까.

아이들이 주인공이기에 사서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존 리가 주식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려는 점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1권은 주식에 대한 내용이었기에 2권은 어떤 내용으로 나올지 궁금해졌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투자와 경제에 대해 배웠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이 아이들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었고,

주식이나 경제에 대해 좀 알고 싶은데 본격적으로 배우기는 어렵고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이 읽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됐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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