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의 남자들 1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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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gustn3377/222271409008

 

 

요즘 웹 소설을 참 재미있게 보고 있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보는 로판 소설들도 보고 있고, 시리즈에서도 재혼 황후나 기타 다른 로맨스 소설들을 읽고 있다.

(+ 나중에 재미있게 읽은 로판, 로맨스 소설 추천 포스팅을 한 번 해보고 싶다 ㅎㅎ)

그중 이번에 읽어 본 책은 재혼황후 작가의 차기작!

시리즈 웹 소설이 자 이번에 단행본으로 출간된

<하렘의 남자들>이다.

 

책을 펼치자 책에는 작가님 사인이 인쇄되어 있었고, 일러스트 카드가 3장 들어있었다.

 

 

 

경들의 말이 옳아.

황가의 안정은 탄탄한 후계자들에게서 오는 법.

빨리 국서를 맞이하라는 경들의 말, 충분히 이해해.

그래서 우선,

후궁들을 들이기로 하였다.

시작은, 한 다섯 정도?

 

 

타리움 제국의 황녀 '라틸'에게는 연인이 있었다.

이웃나라 카리센의 황자 '하이신스'.

하이신스가 타리움 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고, 그렇게 두사람은 첫눈에 반해 2년 동안 서로를 향한 마음을 굳건하게 다져왔다.

하지만 하이신스의 이복동생이 반란을 일으켰고, 하이신스는 급하게 자신의 나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꼭 황위에 올라 라틸을 황후로 맞이하겠다는 약속을 남겨둔 채로.

그가 무사하기를 바라며 매일 올린 기도가 효과가 있었는지 하이신스는 2년 만에 카리센의 황제가 되었다.

라틸이 그토록 기다리던 카리센의 사절단이 타리움에 도착했다.

하지만, 라틸에게 들려온 소식은 끔찍했다. 그가 라틸이 아닌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었다.

 

 

경들 역시 내가 후궁을 여럿 두는 편이 좋을 텐데? 그래야 황제 며느리를 둘 경쟁이라도 해볼 수 있지 않겠소?

 

 

시간이 지난 후 라틸 또한 이복남매 '틀라'의 반역이 있었고, 반년 만에 승기를 잡으며 타리움 제국의 황제가 되었다.

 

 

황제가 되자마자 국서를 들이라는 대신들의 의견에,

 

황제가 된 라틸은 후궁을 들이겠다 선포한다.

 

 

일단은 한 다섯 정도?

 

 

 

 

후궁이 되겠습니다.

제가 후궁이 되어서, 아양이란 걸 떨어보지요.

 

 

세기의 미남, 온화한 미남, 지성미, 짐승미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후궁들과 누구에게도 마음을 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 '라틸'.

하렘이라는 단어와 로맨스 소설이라는 장르가 만나 어떻게 풀어갈까 궁금했었는데,

이 책은 로맨스지만 마냥 로맨스는 아니었다.

5명의 후궁을 들인 것이 정치적인 장치였기에, 그들과의 로맨스가 주라는 느낌은 아니었다.

오히려 정치적인 요소들과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준다.

책을 읽으며 남자 주인공이 있을 것 같은데, 대체 누구일까?? 하는 생각에 더 재미있기도 했다.

아직 내가 읽은 부분까지는 남자 주인공이 밝혀지지 않아서 감이 잘 오진 않지만,

아마 광고도 그렇고 일러스트도 그렇고 라나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한다.

<하렘의 남자들>은 5명의 후궁들 사이의 크고 작은 사건들부터, 그들 밖에서 벌어지는 더 큰 사건들과 음모들이 인상 깊었던 소설이었다. 물론 각기 다른 매력의 후궁들을 보는 재미도 톡톡했다.

재혼 황후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하렘의 남자들 또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또 시리즈 소설은 소장이 아닌 대여 형식이기 때문에, 이렇게 책으로 소장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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