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5계 - 언제나 그리운 건 나였다
임종섭 지음, 박진균 그림 / 화인아츠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사랑의 5계, 언제나 그리운건 나였다>에 수록된 요십 임종섭 시인의 시들은 대부분

서정성이 짙고 회화성이 높으며 리듬감이 두드러져 시 본연의 모습에 매우 충실하다는 생각이다.

 

72편의 주옥같은 시들로 구성된 본 시화집은 또한, 시를 읽는 재미 뿐만 아니라

인주 박진균 화백의 멋진 수묵담채화와 문인화를 보는 쏠쏠한 재미까지 선물하고 있어 더욱 좋다.

 

사랑의 5계에 수록된 시를 읽다보면 한폭의 풍경화가 그려지고,

그림을 보다보면 시가 한수 절로 떠오르는 매력이 있다.

 

사랑의 5계는 이처럼, 그림같은 시와 시같은 그림이 잘 어우러져 책장을 넘길때마다

눈이 즐겁고 마음이 평안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 아름다운 시화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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