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동화 독이 되는 동화
심혜련 지음 / 이프(if)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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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태어나자 부터 그들의 색이 주어집니다. 여자아이는 분홍색을 남자 아이는 파랑색을...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마주치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 요즘에는 그래도 여성들은 다양한 색상의 옷을 입고 다니지만 남성들은 분홍색을 입는 것이 금기가 되어있습니다.(?) 새롭게 세상에 나온 아이들은 성에 대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미 Sex는 성기로 결정이 나버리고 Gender는 부모들과 교사들, 주변 사람들에 의해서 길러집니다. 절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깨지 못할 금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젓가락 질을 배울 때, 오른손으로만 해야하는 고통처럼 난 (흔히말하는 여성성) 여성답게 살고 싶은 남자아이들은 절대 치마를 입을 수 없습니다. 여자 아이들도 그렇습니다.

부모들이여 한번이라도 이런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내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성평등 적인 교육을 하고 있는가? 이세상에는 이성적인 사랑만이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동성적인 사랑도 존재 하고 있음을, 여성은 단지 보호하고 보살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나와 같은 인격채 로서 존중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이 세상은 남성들만 으로 돌아가지 않고 인구의 반인 여성과 함께 가고 있음을 말입니다.

아이들에게 순결해야만 한다고, 씩씩 해야만 한다고 가르치기 이전에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길 바랍니다. 이 책은 그 길을 인 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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