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제목을 접했을땐 pk가 제가 종종듣던 노래 ruel가수의 pain killer의 약자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생의 고통을 겪으며 그 고통도 감수하는 삶을 나타낸게 아닐까 싶었지만 알고보니 play killer의 약자로 게임속에서 볼법한 용어였습니다.게임속에선 플레이어 서로가 서로를 적대감이 있든없든 죽이고 얻어낸 결과물이 당연시되는 것인데, 현실세계도 우리모두가 태어난직후부터 이루어낸 삶은 누군가의 삶을 죽이고 이루어낸 것이라는 생각이 게임속의 당연한 규칙과 비슷한 의미라는 게 아이러니 하면서도 매순간 살아내고 버티는 하루하루를 생각하니 공감이 되기도 했습니다.뒷표지의 평론가의 글귀에도 시인의 꾸준한 행복을 바라는 내용을보며 pk라는 타이틀안에서도 희망적인 삶의 부분을 잃지않는게 중요함을 다시금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시집이라 부담없이 그리고 줄글에 대한 거부감도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기도하지만 그만큼 한편 한편마다의 제목과 내용의 요점잡기도 편하다고 느껴왔습니다. 개중 편찮으신 할머니께서 병원이 아닌 바다에가자고 한부분이 처음보면 의아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유한한 시한부인생 속 얼마남지 않았다는 더 확고하게 제한되져버린 삶속에서 마지막까지 후회없이 누리고 싶었던 소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바다보다도 바다의 파도를 보며 살아있는 바다의 움직임속에서 동화되어가는 모습을 할머니의 마지막으로 장식한 시 한편이 병원에서 마감하는 삶과 비교했을때 유한한 인생속에 하고싶은건 하고살자는 욜로인생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아침이라는 제목의 또다른 시 한편은 오늘이 마지막임에도 가장 사랑했던 날이었음을 바라고 있습니다.또다시 밝아오는 새하루하루들을 항상 찬란하고 감사한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의 중요성이 다시금 대두되는 한편 인것 같습니다.생명이 다하면 언젠가 사라질 유한한 삶이지만 모두가 매순간 행복하고 찬란한 삶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모든삶은PK로이루어져있지#최진영#도서출판투명#컬처블룸#컬처블룸서평단이 글은 컬처블륨을 동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