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의 비밀을 알고 있어 마음이 자라는 나무 38
지아다 파베시 지음, 이현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표지에서 책내용이 은근 스포되었어요~ 아이들이 들고 있는 스마트폰에 MY SELF라고 적혀있는데, 이 앱이 익명을 보장하는 커뮤니티 앱이 더라구요~ 이 앱이 책 내용에서 나름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았어요!

남들과는 다르게 익명이 보장되는 앱에서 누가 글을 작성했는지 주인공은 다 파악이 되는 경우였는데, 이걸 이용할지 그냥 넘어갈지 주인공의 결정에 달린 일이라 상당히 스릴있었어요~ 어쩌다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익명의 체를 파악할 수 있게되었는지는 책 내용에서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저라면 그냥 넘어갔을 것 같아요ㅎ 딱히 익명의 정체가 파악된다는 걸 알려봤자 딱히 좋을 것 같진 않아서..ㅎ 오히려 남들의 수치스러운 글이나 밝히고 싶지 않은 글에 대해서 남들이 알게 될수도 있고, 소문이 나서 몰려들 것 같기도 하고..이런 부분들을 감당하기가 힘들 것 같아요ㅠ 하지만 사건이 터지면 얘기가 달라지죠.
익명앱을 보다가 주인공을 괴롭히던 친구 루카의 여자친구인 프란체스카의 알몸사진이 익명으로 올라왔더라구요. 이런 경우엔 나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익명의 정체를 알 수 있으니까 이 부분을 얘기해서 알몸 사진 유포자를 처벌하기 위해 나서는 거죠. 이런식으로 알고있는 비밀을 남을 돕기위해 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보통 비밀을 알고 있으면 소문을 내거나 악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도 남을 돕기 위해 비밀을 알린다면, 그게 본인에게도 더 깨달음을 주고 선한 영향력을 미쳐 얻는 게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이 청소년들이다보니, 그 나이때 아이들이 할만한 고민과 제스쳐들이 생생히 담겨있어 풋풋해 보이기도 하고 학창시절 생각도 나면서 좋더라구요ㅎㅎ 아직 완전한 성인이 아니니 미숙한 부분도 보이지만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서 청소년들이 보기에 좋을 소설책 인 것 같아요! 청소년 때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그 시절을 추억하는 건 가능하니 관심있게 봐도 좋을 책이네요!

무상지원 받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