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 흔들리지 않는 1년을 만드는 52주 스토아 철학
요한 크라우네스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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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흔드는 작은 사건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다룬 책이다.
최근에 감정 다루는 것, 루틴 만들기 흐름과도 맞아 떨어진다.
그래서 우리 일상에 바로 적용하기에도 쉽다.


✱ 매주 한 편씩 1년간 만나는 일상적인 스토아 철학

‘용감하게 한 해를 시작하라’는 1월 첫째 주 메시지로 시작하여 ‘매 순간을 내게 중요한 의미와 목적으로 채워나가자’며 12월 마지막 주 메시지로 마무리한다.
52주 구성이라 주 단위로 실험하듯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 통제 가능한 것에 주목하기

출근길 변수나 대화 속 오해처럼
반복되는 예상 밖 상황에 휘둘리지 않도록,
판단을 늦추고 잠시 숨 고르기를 제안한다.
아침마다 하루의 태도를 선언하는 작은 루틴도 유용하다.
직장인·부모·수험생에게 특히 효과적이며,
알림 끄기·5분 걷기·짧은 메모처럼 미세한 행동부터 시작하면 좋다.



⛧ 네 가지 덕목을 생활 기술로 전환하기

계속 강조한 스토아 철학의 네 가지 덕목인 용기/절제/정의/지혜를 일상적 언어로 풀어 매주 하나씩 연습하게 한다.
✔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기
✔ 비교 줄이기
✔ 오늘의 과제에 집중하기
이렇게 바로 시도할 수 있는 주제가 많다.

목표를 재정비하거나 관계 속 갈등에 조율이 필요할 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소한 불운이 하루 전체를 삼키지 않게

감정의 급류에 휩쓸리지 않고 빠져나오려면
사건/판단/반응을 분리하여 바라봐야 한다.
(나한테 제일 취약한 부분ㅠㅠㅠㅠㅠㅠ)

알림 소동에도 즉시 반응하지 않고
마음을 정리한 뒤 대응하는 연습이 핵심이라고 한다.

기분이 흐트러진 날, 예상과 다른 대화의 방향, 틀어진 계획 등에서
“이건 내가 통제할 수 있는가?”라는
한 문장을 스스로에게 묻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겠다.




결국 이 책은 스토아 철학을 생활 감각으로 번역해
태도의 선택권을 나에게 돌려주는 52주 가이드다.
작게 실천할수록 하루의 균형을 잃지 않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걸 기억하자!




특히 이런 분들이 읽으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업무 강도가 높아 스트레스가 쌓이는 직장인
⛧집안일·육아로 감정 소모가 많은 부모
⛧시험을 앞두고 마음 흔들림이 잦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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