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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 우울증 -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고장 나 버린 사람들
주디스 조셉 지음, 문선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 고기능 우울증
🩶 주디스 조셉 / 문선진
🤍 포레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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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능 우울증이란?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행동하고 수행하지만
지속적으로 우울하고 슬픈 기분이 드는 증상을 말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점은
정작 본인은 우울증이라고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과연 나는 고기능 우울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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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 우울증에는 무쾌감증과 마조히즘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한다. 마조히즘은 문화적, 관계적, 커리어 마조히즘 3가지 유형이 있는데 나는 관계적 마조히즘이 분명하다고 느꼈다.
관계적 마조히즘이 주로 여성한테서 나타나기도 하는데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집안일, 육아를 도맡아 하는 모습으로도 발현된다고 한다.
나는 수혜자가 아니었구나. 그래서 받기만 하는 걸 뭇내 부담스러워하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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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악순환을 끊어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기
✔️ 주변의 조언에 귀 기울이기
✔️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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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간중간에는 진단 테스트가 있는데 고기능 우울증과 무쾌감증 테스트에서는 중간단계로 나왔고, 마조히스트 테스트에서는 질문 7개 모두 "예"였다..😱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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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기쁨을 되찾는 5V 원칙
▪️Validation 인정
▪️Venting 환기
▪️Values 가치
▪️Vitals 활력
▪️Vision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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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 준 방법들이 너무 많지만 나에게 많이 부족한 부분, 당장 실천해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것 4가지를 꼽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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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감정 이해하고, 표현하고, 조절하는 힘 기르기
감정을 인정하는 게 정말 중요한데, 내가 제일 못하는 것 중 하나이다.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모르고, 피하는 습관이 있다. 감정일기를 쓸 때마다 감정을 들여다보고 솔직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앞으로는 매일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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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보 이상 걷기
사무직이다 보니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만 보를 걷는 날이 없다. 집에서만 쉬는 날은 더더욱 ㅠ_ㅠ
체력을 기르기 위해 의식적으로 만 보 이상 걸어보도록 해야겠다.
헬스도 자주 다니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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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취를 축하하고 보상하기
다른 사람들은 내 자격증들을 보고 열심히 살았다고 대단하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나는 성취를 인식하지 못하고 지냈다.
지금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바로 다음 목표만 생각하니 말이다.
앞으로는 성취에 대해 스스로 보상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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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기 전 감정 털어놓기
시간을 정해두고 걱정을 쏟아내는 것이다. 잠자기 전에 10분 정도는 그 날의 감정, 현재의 걱정을 끄적여보는 것이다.
단, 침대에서는 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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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행복지기보다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라도 내가 고기능 우울증에 가깝다는 걸 알았으니 이제 책에 나온대로 실천하면 된다!
나도 고기능 우울증이 아닐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