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 면접을 앞둘 때면 면접책을 구매하고 면접 족보를 찾아보기에 급급했다.⠀가장 기본적인 자기소개부터 장단점, 입사후 포부는 기본으로 달달 외웠다.자기소개는 타이머를 맞춰놓고 1분 이내로 대본을 수정해나갔고 대본 한 두 개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던 것 같다. 하지만 면접은 꾸며낸 대본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면접을 통해 내가 내놓는 답이 곧 스스로가 생각하는 ‘삶의 태도’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수많은 면접을 경험했던 ‘나’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면접을 잘 못 생각하고 있었다고 느꼈다. 면접이란 단순히 취업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삶을 이해하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당분간 이직을 할 계획은 없지만, 지나온 삶을 성찰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면접을 앞 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며,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괜시리 면접을 보고 싶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