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 유럽 - 여행 작가 양영훈의 다시 찾고 싶은 유럽 도시 기행
양영훈 지음 / 퍼블리온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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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을 가게 된다면, 당신과 함께 유럽에서 소개해 준 실스 마리아, 아비뇽, 아를, 루체른, 수타인암라인등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작가는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 속 풍경을 눈으로 보기 위해 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알프스 하면 스위스 하면 떠오르는데요. 웅장한 자연과 기나긴 세월을 품은 문화유산까지 품고 있고, 알프스에서 먹은 라면도 기억이 나서,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다채로운 유럽의 명소들을 탐험하고, 매혹적인 유럽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배경까지 배울 수 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9개 나라의 21개의 도시를 소개해 주는데요. 가보지 못한 도시들이 많아서, 궁금하고, 기회가 되면 여행 가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곳들이 많았습니다. 여행지의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간접적으로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고, 설레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던 책입니다. 여행 앱과 외국 여행 노하우까지 수록되어 있으니,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실스 마리아는 작가 영화를 보고, 아름다운 풍경에 실제로 눈으로 담고 싶어서 아내와 다녀왔다고 합니다. 실스 마리아는 풍경도 아름답고, 독일 철학자인 니체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작품을 남기고, 휴식을 취하러 갔던 곳으로 니체가 애정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니체의 숨결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라니 궁금하기도 하고, 가슴이 탁 트이는 멋진 풍경도 볼 수 있다니 꼭 가보고 싶습니다.

 

 

아비뇽 유수는 문학 작품과 예술에 자주 나오는 사건인데요. 특히 단테 신곡에서 중요한 배경으로도 나오는 곳입니다. 아비뇽 교황청은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내부를 구경할 수도 있고, 공연도 이루어지고 있다는데요. 종교와 정치권력의 충돌, 권력 이동과 균형, 현재 우리의 모습과도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비뇽 유수를 통해 종교와 정치의 관계, 권력의 균형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도 했습니다. 아비뇽 교황청, 대성당, 생베네제 다리, 아비뇽 성벽, 로쉐돔 정원 등을 통해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를이라는 곳을 꼭 가보고 싶은데요. 고흐가 그린 그림 중에 아를 포룸 광장인 <밤의 카페테라스>의 실제 배경을 사진으로 보았는데요. 낮에 찍은 카페의 모습은 평범해 보였지만, 밤에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유럽의 구석구석을 여행 다녀온 기분이 들어서 행복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네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당신과 함께 유럽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당신과함께유럽 #양영훈 #퍼블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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