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80가지 짧은 이야기
김창옥 지음 / 수오서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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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는 나를 돌봄으로써 사랑과 행복의 싹을 틔워줄 80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삶의 중심을 나에게 세우는 법, 숨 쉬는 법, 함께하는 법, 수정하는 법으로 4개 파트로 설명하는데요. 사랑과 행복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열등감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신을 진심으로 바라보며 문제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저에게 가진 문제를 직면하는 것부터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언제 어떻게 할 때 힘이 드는지를 말이죠.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지금 사랑한다고 저와 가족들에게 자주 말해주어야겠네요. 따뜻한 공감과 어떻게 나를 돌볼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내 안에 어떤 감정들이 있는지 자주 꺼내보고, 불필요한 건 비우고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지금 필요한 만큼만 느끼는 연습을 하십시오. 페이지 26

 

배고픈지도 모르고 내 안에 감정들을 모조리 누르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저만의 틀을 만들어서 기준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었던 건 아닌지, 매몰차게 부정적인 감정들이 들어오고 나갈 수 있는 틈을 주지 않았던 건 아닐까요? 그래서 더 힘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유를 가지고 저를 거울에 비추어보는 시간,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처럼 부족한 제 모습을 사랑해 주었야겠네요. 찬찬히 그럼에도 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날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순간은 오겠지요?





 

통증이 있다면 이것을 피하려고만 하지 마십시오. 무시하지 마십시오. 지나치면 통증은 반드시 배가 됩니다. 통증이 우리에게 어떤 사인을 주는지를 생각하면, 우리는 하나를 내주고 열 개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페이지 135

 

통증이 올 때마다 내게 부정적인 신호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고통이란 건 피할 수 없을 때도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몸의 신호는 제게 소중한 신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통증의 신호들이 저를 견고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힘을 줍니다. 슬프고 괴로운 순간 이 또한 지나가리를 외치며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가 봅니다.



 

우는 이의 곁에 앉아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 말없이 등을 토닥여주는 일. 우리는 서로의 슬픔을 나누고 또 슬픔을 꺼내도록 도울 수 있는 강한 힘이 있습니다. 페이지 269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 주신 데란 노랫말처럼 우는 것이 부끄러웠고 실제로 저의 인생에서 울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참아내야 하고 견뎌야 한다고 그래야 잘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슬픔과 눈물을 참았기에 더 많은 스노볼로 저를 힘들게 했던 건 아닐까요? 함께 공부하는 공동체에서 저의 아픔을 꺼내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저에게 쌓여 있던 슬픔들을 하나씩 알아차리고 보내주고 있는 중입니다. 단단해지는 시간. 지금 저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는 김창옥 강사가 20여 년간 강연을 통해 배운 경험들을 통해 나를 바로 세우는 법, 소통하는 법, 행복해지는 법 등을 통해 위로와 힘을 주는 이야기가 80가지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인간관계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위한 책

나를 바로 세우는 법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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