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전부 - 펩시 CEO 인드라 누이의 일, 가정 그리고 우리의 미래
인드라 누이 지음, 신솔잎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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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누이는 인도에서 태어나 스물 세 살에 미국으로 공부하러 오게 되고 일하며 세계적인 기업을 이끄는 펩시코 CEO가 된 리더의 삶 이야기이다. 그녀는 편견을 깨기 위해 균형을 잡고 타협하며 그 속에서 주어진 일을 배우며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녀의 삶 속에서 내가 살아갈 방향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비즈니스 리더 중 한 사람으로 세계적인 식음료 기업인 펩시코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왔다. 전략적 사고, 소비자 행동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치이자 강연가이다.

 

포브스오 타임,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이다. 펩시코에서 CEO로 일하며 매출을 80퍼센트 넘게 성장시켰고 건강한 제품 개발을 추구하며 환경물질 배출도 줄이는 노력에 힘을 썼다.

 

그녀가 일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었던 건 가족이었다. 나 또한 아픔을 포기하지 않고 치료받고 극복할 수 있었던 건 가족이 있어서였다. 가족은 나에게 있어 버팀목이다.

 

선택에 있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최고의 선택은 없다. 최선의 선택을 하며 후회가 남지 않도록 노력한다. 나와 가족을 위해 오늘도 고민하며 노력한다. 이런 고민과 노력이 모여서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것 같다.


 


펩시 CEO가 되기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한다. 가족과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그녀는 일을 위해 모든 자료를 검토하고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고 고민한 흔적이 글에서 느껴진다.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펩시코에 CEO 자리까지 갈 수 있었다.


 

거대한 변화를 이루는데 빨리 가는 길을 선택하려고 사람들은 주식, 부동산, 코인에 너도 나도 뛰어든다. 부자가 되는 길은 쉽지 않다. 작가의 길도 마찬가지다. 무엇이든 10년 동안의 실패와 작은 성공들이 모여서 내공이 쌓여 가는 것이다. 나는 지금 준비하는 기간이다. 모래알도 모이면 산이 된다는 말처럼 나만의 무기를 만드는 시간이라고 믿고 오늘도 글을 쓴다.


 

 

워킹맘으로 커리어를 쌓으며 일과 가정의 균형은 깨질 수밖에 없다. 소중한 가족과 사람, 노력이 있었다. 하지만 CEO였던 그녀 또한 피할 수 없는 문제였다. 국가적 차원에서 노동의 근무 여건과 돌봄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모두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다. 이젠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 차원에서 나서서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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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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