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챗GPT
김유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GPT에 대해 들어 본 적은 있지만 사용해본 적은 없다. 뉴스 기사에서 많이 등장하는 챗GPT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나왔으며 기존 인터넷 검색과는 다른 패러다임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AI가 우리 실생활에 사용되고 챗GPT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자세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무분별하게 베껴서 사용할 건지 슬기롭게 AI를 이용하여 나만의 지식을 정립할지는 선택에 문제 인 것 같다.

 

김유성 작가는 2000년대 초반 대학 시절부터 정보기술 서비스에 관심이 많아서 직접 도메인을 사서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했다. 블로그도 수없이 운영하고 자바 개발자 취업 과장에 등록하며 치열하게 살았고 이후 기자의 길에 입문해 치열하게 살았다. 2018년 말까지 정보통신 분야를 취재하면서 신생기업부터 통신사, 네이버와 구글 등을 취재했고, 알파고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1년까지 금융업계를 취재하며 경제 팟캐스트와 블로그, 브런치를 운영하는 유능한 분이다. 저서로는 금융입문서인 <금융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80>이 있다.

 

목차는 1장에서 6장으로 나뉜다.

가장 재미있고 관심 있게 본 부분은 5장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챗GPT 활용법이다. GPT 블로그, 유튜브, 팟캐스트, 코딩 등을 만들 수 있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이다. 가상의 로봇이 사용자가 원하는 답변을 찾아내고 문장으로 정리해주는 것인데요. 구글에서 검색 로봇을 사용하고 키워드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정도들을 알려주어요. 과거에는 단순한 식을 검색했다면 인공지능 AI가 생기면서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 존재가 생기는 것을 말해요. 인공지능도 로봇에 포함된다고 해요. 챗봇의 역할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정해준 규칙에 따라 답변하고 대화하는 역할을 해요.

 

인공지능은 사람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컴퓨터가 대신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인데요. 종류로는 약인공지능, 강인공지능, 초인공지능으로 나눌 수 있어요. 현재 수준은 약인공지능 수준까지 왔어요. 미래에는 강인공지능, 초인공지능까지 개발되어서 윤리적 문제가 야기 되지 않도록 개발되었으면 좋겠네요.

 

과거에 나온 챗봇은 시리, AI 스피커가 있어요. 처음 나온 챗봇들은 대답하는 한계가 있어서 말을 많이 하지 못했다고 해요. 기술이 발달하면 할수록 사람과 대화 할 수 있는 챗봇이 나올 수 있게 되었고 챗봇과 대화하며 위로와 위안을 얻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일리아자는 최초의 챗봇으로 1966MIT 공학자 요제프 바이첸 바움이 개발한 최초의 챗봇이에요.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으면 그것에 대해 더 말씀해주시겠어요? 라고 응답을 하게 되어있는데 사람들은 일라이자에게 의인화하여 감정을 이입하고 공감을 얻었다고 해요. 실제로 정신과 심리치료에서도 사용되는 기법이기도 하고요. 드라마의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등장인물 중 남편은 일라이자와 대화하며 일라이자와 대화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고 현실 속 아내를 멀리하고 상상 속의 그녀를 기다리며 정신질환으로 발전하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어요. 사회가 점점 개인 중심이 되면 될수록 인간의 소외증상도 생기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해결되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GPT는 크롬을 사용하면 PC와 스마트폰에서 동시 사용할 수 있고요. 유료 버전과 무료 버전이 있는데 유료 버전과 무료 버전은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약간의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하지만 나중에 유료 버전으로 바뀌겠지요. 영어로 질문했을 때 좀 더 정확하게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데요. 한글로 검색이 해봤더니 오류투성이였어요. 그리고 검색어도 뭘 검색할지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게 좋고 영어로 질문하는데 정확도가 높아요. 키워드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질문을 해야 내가 원하는 답에 가까워지고 챗GPT가 알려주는 답변은 출처를 알기가 어려워요. 반드시 교차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네요.

 

GPT를 슬기롭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문 기사에도 논란이 되었죠. 글을 대신 써주고 논문을 제출했다는 기사 많이 보셨지요. GPT가 써주는 대로 그대로 사용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해요. 그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GPT의 의견을 들어 보고 내 생각을 덧붙여 보는 거예요.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요. GPT가 가져온 편리함을 최대한 활용하고 생각하는 힘을 빼앗기지 않도록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면 될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았어요.

 

과거에는 힘들게 지식을 얻었다면 현대 정보화 사회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며 편하게 살고 있지요. 생각의 근력을 키우는 것이에요. 책을 읽고 나만의 생각을 글로 적어보고 챗GPT와 동반자가 되는 것이죠. 쉽지는 않겠지만요.

 

GPT 초보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추천합니다.


#마케팅#세상에서가장쉬운챗GP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