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시냅스 독서법

시냅스 독서법 - 공부가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
박민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아이의 잘못된 독서습관을 점검해보게 도와주어 효율적으로 독서습관을 갖도록 이끌어주는 좋은 책 정말 기대됩니다

이상하게 재밌는 인체 과학 쉽고 재미있는 인체 과학책

이상하게 재밌는 인체 과학 - 어렵고 따분한 과학책은 지구에서 사라져라! ㅣ 이상하게 재밌는 과학
존 판던 지음, 팀 허친슨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10월

어렵고 따분한 과학책은 지구에서 사라져라!

이렇게 제목 붙일만 한것이요~

인체 과학을 배우는 생물 과목이

저학년때는 호기심에 관심 좀 가지다가

고학년때 학교 교과목으로 이어지면

이게 용어 이해도 암기도 만만치 않으니

어렵다고 흥미를 잃는 아이들 많거든요

그런 아이들을 위한

고마운 인체 과학책을 읽고 소개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고학년 아이들에게 적합하게

심화된 내용이지만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인체에 관한 내용을

어릴때 보던 그림책과 같이

그림을 통해 친근하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책의 차례를 살펴보니

우리 인체에 대한 모든 내용이

빠짐없이 다 수록되어 있네요

내용이 심화된 만큼 전문적인 문헌인

의학용어집의 내용을 참고한 점이

눈에 들어오네요

고학년이라도 이해가 쉽지 않은

전문 과학 용어들을

쉬운 용어를 사용하여

이해가 쉽도록 설명을 해줘요

2페이지 안에 그려내고 설명하기 부족한 내용은

이렇게 양쪽으로 펼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아이들은 이렇게 펼쳐보는 책을 또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에 좋지요

4페이지에 걸친 내용을

이렇게 한눈에 들어오도록 만들었어요

저희 아이는 이거 미로찾기 아니냐며

손가락으로 혈관을 따라가보며

주변의 설명들을 읽어나가더라구요

어떤 내용은 필요에 따라서

이렇게 옆으로 돌려서

세로로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어요

아기가 세상에 나오는 과정

많은 아이들이 궁금해할 내용을

그림과 설명을 통해 이해시켜주네요

아이가 책을 읽더니

그림책인데 내용은 유치하지 않대요

역시 아이들의 눈은 정확합니다

마지막에는 용어해설을 정리해두어

궁금한 용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어요

아이들에게 어려운 학문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좋은 책이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책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참 행복한 세상이다라는 생각을 해봤네요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에게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너도 보이니 착시의 세계 색다른 숨은 그림찾기

너도 보이니? 10 - 재미있는 착시의 세계 ㅣ 달리 지식 그림책 12
월터 윅 지음, 고향옥 옮김 / 달리 / 2020년 8월

재미있는 착시의 세계

머리가 좋아지는 신기한 숨은그림찾기

너도 보이니?

숨은그림찾기나 착시현상 같은건

특히 아이들이 참 좋아하잖아요

저희 아이의 흥미 자극도 성공할 책이라

읽혀보았습니다

너도 보이니는

현재 총 열권의 시리즈가 출판되어 있는데요

저는 10번권을 만나봤어요

10권은 천재적인 사진작가 월터 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간이래요

너무나도 화려한 색감의 사진들을 보고

저희 아이는 조금 놀란거 같았어요

사진의 다소 강한 이미지 때문인지

그림에 따라서는 전혀 무서운 사물이 아님에도

조금 무섭다는 말로 표현을 하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숨은 그림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이 책 참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책의 뒷편에는 이렇게

한페이지당 두가지 그림의 정답이 나와있어요

숨은그림찾기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아요

눈만 크게 뜨고 집중해서 찾는다면

유치원생도 충분히 찾아낼 수준입니다

작가 월터윅은 어릴때 경험한

거울속 세계에 대한 신기한 느낌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도형들로

부터 느낀 착시현상들이 참 놀라웠대요

그래서 본인이 경험한 느낌들을

그림과 사진에 담아서

재미있는 착시의 세계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다고 해요

동영상 인코딩중

너도 보이니 착시의 세계 색다른 숨은 그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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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보이니 착시의 세계 색다른 숨은 그림찾기

가면 파티

거울의 신비

눈이 핑글핑글

평평한 세계

마법의 거울

가장무도회

로봇 만들기

꼭꼭 숨어 있는 용

신기한 체크무늬 방

신기한 장식 선반

기묘한 일터

우주 정거장으로!

제목만 봐도 신기하고 신비로울거 같은

착시와 숨은그림찾기의 세계가

책 속에 가득합니다

기존에 흔히 하던

그림 속 숨은그림찾기 보다는

좀 특이한 숨은그림찾기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역사로 보는 음식의 세계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역사로 보는 음식의 세계
이은정 지음, 강영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10월

떡볶이는 언제부터 먹었을까?

역사로 보는 음식의 세계는

우리가 익히 알고 먹어본 대표적인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음식들의 재료부터 기원, 유래 뿐만 아니라

비슷한 다른 나라의 요리와

요리 방법 등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주는 책입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우리가 어떤 음식을 맛있게

또는 즐겨 먹으면서

이 음식은 언제 어디서 만들어졌을까

문득 궁금할때가 있잖아요~

때로는 호기심 많은 저희 아이도 궁금해하며

저한테 물어올때가 있어요

어떤 음식들을 다루고 있나

목차를 한번 볼까요

목차를 잘 살펴보면 저희 집 내일 식단이

떠오를지도 모르겠어요^^

1. 떡볶이

2. 짜장면

3. 소불고기

4. 굴비구이

5. 보쌈김치

6. 간고등어

7. 삼계탕

8. 게장

9. 순대

10. 김밥

이름만 봐고 입안에 군침이 도는

어쩜 하나같이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네요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은 예감입니다

음식 책인데 음식 그림이 또 빠질 수 없죠~

예쁜 음식 그림이 첫장에 제목과 함께

이렇게 소개되고 있어요

디테일한 표현에 또 침이 꼴깍!

요리책 못지 않게 식욕 돋게 하는 책인데요~

문체가 얼마나 편안한지요

선이, 엄마, 할머니 세 사람의 대화를 통해

따라서 지루함이 전혀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정보를 담고 있지만 전혀 딱딱하지 않아요

아이 스스로도 읽지만

글밥이 많아서 제가 읽어주기도 하는데요

꽤 오랜 시간을 매우 집중해서 잘 듣더라구요

읽는 엄마도 듣는 아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는 책입니다

본문에서 소개한 음식과 비슷한

세계의 다른 음식들도 소개해주는데요

워낙에 유명한 요리들이라

아이들도 다 알만한 음식들이라서요

이 부분도 재미있게 잘 읽고 듣고 하더라구요

더 알아볼까에서는요

먹거리와 관련된 우리 선조들의 지혜

역사와 과학 원리까지 배울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요즘 다른 책 안읽고 이책만 읽어요

여행 가는데도 가방에 챙겨갔었답니다

오늘 밤에 무슨 책 읽을까 물어보니

“당연히 음식책이지~”

음식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 그리고 엄마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내 마음에 사랑이 다닥다닥

내 마음에 사랑이 다닥다닥 ㅣ 마음 동시
박혜선 외 지음, 김소라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10월

내마음에 사랑이 다닥다닥은

표지 그림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감성 충만한 이 가을이라는 계절에

아이의 마음에도 감수성을 불어 넣고자

선택한 책이에요

6명의 아동문학작가가 모여

다양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동시들로 만든 사랑동시집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랑이 넘쳐나지요

사람, 동물, 자연 등등...

아직은 사랑의 경험이 다양하지도 깊지도 않은

아이가 책 속의 동시들을 통해

사랑 그 따뜻함을 때로는 가슴 찡함을

조금이나마 느껴보면 좋겠어요

차례를 보면 이 책의 주제가

6가지로 나뉘어짐을 알 수 있어요

1부 가족, 무슨 일이든 엄지손가락을 번쩍

2부 친구, 너랑 나랑 반쪽 우리 둘이 한쪽

3부 그 애, 말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걸 다 알아

4부 이웃, 우리의 마음 거리는 0미터

5부 자연, 고양이 울음소리에 귀 기울이기

6부 자신, 나 사랑하기도 바쁜 하루

코끝이 찡해지게도

마음이 짠해지게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게도 하는 동시들

어쩜 동시의 내용을 표현한 그림까지도

저를 참 힐링하게 만듭니다

동시로 감동 받고

그림으로 또 감동을 받네요

아이들의 책을 읽고

엄마인 제가 더 감동을 받을때가 많아요

다들 그런 경험 한번쯤은 있으실거에요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랍니다

좋은 책 덕분에 감성이 충만해졌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시의 내용과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글도 있었지만

사랑이라는 따뜻한 마음은

아이의 마음속까지 전해졌을거라 생각해요

책장 잘 보이는 곳에 꽂아 두었다가

마음 속에 사랑의 기억을 불러오고 싶을때

그야말로 이 책의 제목처럼

내 마음에 사랑을 다닥다닥 붙여보고 싶을때

꺼내서 아이와 함께 읽을려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